포르쉐는 1990년대 초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회사다. 경영 개편과 함께 박스터가 쇼룸으로 고객을 불러들였고, 2002년 첫 SUV 카이엔이 등장하면서 수익이 본격적으로 살아났다. 2014년 출시된 마칸은 그 카이엔을 제치고 단숨에 브랜드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마칸은 누적 100만 대를 12년 만에 달성했다. 카이엔은 18년, 911은 반세기 넘게 걸린 기록이다. 1세대 마칸은 올해 생산을 마쳤고, 전기차로만 나온 2세대는 판매가 눈에 띄게 줄었다. 포르쉐는 '옥탄'이라는 이름이 거론되는 내연기관 후속 모델을 준비 중이지만 출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우디 Q5 기반…독일 매체 "V8 가능성"
내연기관 마칸 후속은 아우디 Q5와 뼈대를 공유한다. 시험차가 아예 Q5 차체를 쓰고 있을 정도로 포르쉐도 이를 숨기지 않는다. 다만 아우디 껍데기 아래에는 포르쉐다운 주행 감각이 담길 것이라는 게 포르쉐의 약속이다.
여기에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르트가 흥미로운 보도를 내놨다. 뉘르부르크링을 달리던 시험차의 배기음이 V6와는 전혀 달랐다며, 이 소형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V8 엔진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한 것이다.
카이엔·파나메라의 4.0 트윈터보 V8 유력…2027년 상반기 공개
저속의 웅얼거리는 배기음부터 풀스로틀 사운드까지 V8이 분명하다는 평가다. 다만 포르쉐가 실제로 소형 크로스오버에 V8을 얹을 수도 있지만, 아우디의 PPC 플랫폼에서 V8을 소형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용일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포르쉐 소형 크로스오버로서는 처음 있는 시도다.
엔진은 카이엔과 파나메라에 쓰이는 4.0리터 트윈터보 V8이 유력하다. 차체가 작은 만큼 출력을 낮출 수도 있지만, 적어도 현행 카이엔 S 수준인 474마력, 61.2kg·m은 기대할 만하다. 신형 아우디 SQ7과 같은 599마력, 81.6kg·m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신형 포르쉐 소형 크로스오버는 2027년 상반기 공개가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porsches-gas-powered-macan-successor-may-get-a-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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