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스토모드 빌더 클래식 리크리에이션스가 2026 SEMA 쇼에서 'GT500CR 카본'을 공개했다. 1967~68년형 셸비 GT500의 클래식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차체 전체를 항공우주 등급 카본파이버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셸비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카본 바디 GT500으로는 세계 유일이다. 벨로시티 리스토레이션스 인수 후 첫 SEMA 출품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량이기도 하다.
카본 바디에 디트로이트 스피드 섀시·브렘보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1967년형 셸비 GT500의 프런트 페이시아, 듀얼 레이싱 스트라이프, 근육질 비율을 그대로 살렸지만, 차체는 카본파이버이며 BASF 글라주릿 도장을 입혔다. 섀시는 디트로이트 스피드 알루마-프레임 프런트 서스펜션과 쿼드라링크 리어 서스펜션, 나이트론 전자제어 댐퍼로 구성됐다. 포젤린 카본 그러지 휠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를 감고, 제동은 브렘보 CCM-R 카본세라믹(프런트 380×34mm 6피스톤, 리어 380×28mm 4피스톤)이 담당한다.
실내에는 쉴-만 시트, 다코타 디지털 계기판, 이디딧 스티어링 칼럼, 빈티지 에어 에어컨이 들어갔고, 포칼 K2 스피커+모스코니 앰프+알파인 헤드유닛의 오디오에 다이너맷 방음재까지 갖췄다.
3단계 파워트레인…507마력 자연흡기부터 1,015마력 수퍼차저까지
양산 라인업은 포드 퍼포먼스 Gen 4X 코요테 5.0 V8 기반 3단계로 나뉜다.
- 스테이지 1: 자연흡기 507마력(500hp) / 54만9,900달러
- 스테이지 2: 위플 3.0 수퍼차저 710마력(700hp) / 62만4,900달러
- 스테이지 3: 웨그너 빌드 + 위플 3.0 수퍼차저 912마력(900hp) / 72만4,900달러
SEMA 전시차는 양산 스테이지 3을 넘어서는 사양이다. 웨그너 빌드 Gen 4X 코요테에 위플 3.0 인버티드 수퍼차저를 얹어 1,015마력(1,000hp)을 내며, 선코스트 제작 10R80 10단 AT에 퓨얼테크 FT700 스탠드얼론 ECU가 엔진 제어와 트랙션 컨트롤을 맡는다.
모든 차량에 고유 셸비 시리얼 넘버가 부여되고 셸비 아메리칸 월드와이드 레지스트리에 등록된다.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약 1만2,500㎡ 공장에서 대당 2,500시간 이상을 들여 제작한다. 1960년대 셸비의 외모와 현대 엔지니어링을 결합한, 실제로 달리기 위한 컬렉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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