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언급했던 주제 중 하나인 트랜스젠더에 관해서 썰 푼다.
대부분의 횽들이 트랜스젠더를 하나로 뭉뚱그려 알고 있는데,
사실은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지.
먼저 레이디보이
레이디보이란 단어에서도 느낌이 팍 오듯이 아랫도리 수술을 아직 하지않은 젠더횽들이지.
얼굴이나 슴가 등은 웬만큼 예쁘장하게 꾸며놔서 그냥 스치듯 지나가면 진짜 여성인지 젠더횽인지 잘 몰라.
그런데 자세히 보면 확실히 구분이 됨.
그리고 까터이
까터이란 말은 태국어로 원래 남성의 몸을 지녔지만 여성의 정신을 가진 일종의 제3의 성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아랫도리수술까지 끝낸 용어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
이 횽들은 어려서부터 호르몬을 복용하고 몸 전체를 트랜스폼해서 그런지 웬만한 여자들의 뺨을 후려갈길 정도로
미모가 출중한 횽들이 많아.
내 태국친구들은 레이디보이와 까터이를 확실히 구분해서 부르더라고.
(참고로,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짧은 머리에 아담한 체구의 여성인 것같은데 남자처럼 옷차림을 하고 남자처럼 행동하는
언냐들이 있지. 이들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트랜스폼한 언냐들인데 톰보이라 부른다. 레이디보이의 반대라 생각하면 될 듯)
암튼...
BTS아속역 다음역인 BTS나나역 바로 아래에 사거리가 있고,
아속역 방향을 등 뒤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후터스가 나오는데 그 바로 옆에 나나플라자가 있다.
이곳은 6층 건물이 ㄷ자 형태로 가운데 공간은 펍 같은 분위기의 주점들이나 우리네 떡볶이집과 같은 분위기의 간이식당들
이 있어.
ㄷ자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클럽(일명 아고고)들이 좌악 있는데,
말했다시피 이 나나플라자라는 동네는 레이디보이와 까터이클럽들에 특화된 동네란말이지.
여기서도 다른 클럽들은 무시하고 두 곳만 기억하면 된다.
"트루옵세션"과 "스트랩스"
나나플라자 입구에서 일단 투어리스트폴리스와 경비원들이 진치고 있는데,
현지인 남성들은 출입금지, but 외국인 여성들은 환영,
가방을 메고 있으면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가방검사를 하고, 국적이 혼란스런 외국인(?)에게는 여권확인을 한다.
일단 통과하면 무조건 직진해서 건물 끝의 우측을 바라보면 트루옵세션이라고 심지어 한글로도 친절히 적혀있지.
트루옵세션의 젠더횽들은 아직 미완의 젠더횽들임을 기억할 것.
입장하면 가운데에 스테이지가 있고 젠더횽들이 비키니차림에 흐느적댄스를 추고 있어.
문제는 입장하는 순간 젠더횽들의 열화와같은 환영(?)을 받기때문에 초짜들은 엄청 당황해함.
와이프나 여친과 함께 가면 술사달라고 귀찮게 굴지도 않으니까 참고하기를.
비키니차림의 미모의 젠더횽들이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 예쁘니들이 진짜 젠더횽들이 맞나싶다..
젠더횽들의 소중이를 엉덩이방향으로 기가막히게 squeeze 해서 얼핏봐서는 소중이가 없는 것 같아보이지만 소중이가 있다..라는 사실을 잊지말것.
맥주 또는 칵테일류가 200바트에서 300바트 사이.
맘에 드는 젠더횽 옆에 앉히고 얘기 나누고 싶으면 마마상불러서 말하면 되고,
옆에 앉히는 순간 레이디드링크라고 무조건 칵테일 한잔 사줘야 함.
물어보니까 따로 팁은 없고 레이디드링크 판매 수익을 가게와 반띵하는 구조라고 하더라.
자.. 이제 분위기파악했으니까 진짜 아름다운 젠더횽들 즉 공사완료한 까터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보자.
2층으로 올라가서 나나플라자 입구를 바라보고 우측 끝에 "스트랩스"라는 클럽이 있다.
나도 여기서 나의 성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갈등을 느꼈던 곳이야...
여기 횽들 아니.. 여기 언니들은 유니폼이 그냥 란제리야.. 순백의 하이레그와 티백팬티...
백번 양보해서 슴가와 소중이수술은 그렇다고 하지만, 얼굴도 작고 체형과 힙도 여성... 게다가 열라 예쁨..
처음 갔을때 눈을 어디다둬야할지 몹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나와 동행했던 독일인친구는 방콕에 체류할때 매일 이곳으로 출근하더라.
자기가 봐왔던 여자들중에서 이곳 언냐(?)들이 제일 아름답다고...
이곳도 마찬가지로 맥주 또는 칵테일 한잔은 기본으로 주문해야 함.
맘에 드는 언냐횽을 옆에 앉히고 싶으면 레이디드링크를 사줘야하는데 그래봤자 5분 이상 앉아있지않으니 참고바람.
지난 편에도 얘기했지만,
태국에서는 절대로! 여자 또는 트랜스젠더들과 싸우면 X된다라는 사실을 뇌에 각인시켜라.
기본적으로 태국의 사회적 분위기는 레이디보이 & 까터이 = 여자다.
법적으로는 남자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자취급한다는 것.
성소수자들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없는 나라야.
내 친구들중에도 레이디보이와 까터이가 있는데 약사, 구청공무원, 백화점 직원 등 평범하게 살아가는 친구들도 많다는 것.
모든 젠더횽들이 화류계에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다.
차려총을 기대하고 이 글을 읽은 횽들에게는 미안하다.
언젠가 작금의 팬데믹상황이 해결되면 방콕여행을 계획하는 횽들에게 안전한 여행을 위한 도움이 되기를 바래.
돈지랄하면서 섹스관광이나 하는 짱께색귀들이나,
치마 아래에서 침 질질흘리면서 변태짓거리하는 쪽발이들같은 븅신취급은 받지 말기를.
누구 말맞다나 3류 양아치색귀들의 저질컨텐츠는 유튜브에 많다.
-p.s. 다음 편에는 번외편으로 방콕 처자들이 한중일 3개국 남자들에 대한 평가(?)에 대한 썰 풀어본다.
진도좀 빨리좀 갑시다.
한국사람이면 빨리빨리 문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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