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때 이야기다
담임은 최소50대이상 되보이는 머리까지고 안경끼고 좀 통통한 할아버지선생이다
이시절 거의 그랬지만 선생이 갑이고 뭔짓거리를 해도 부모조차도 선생편들던 시절이였다
우리 담임도 평소 뭐잘못하거나하면 욕하고 귀싸대기 쌔게 때리고 벌세워놓고 악질선생이였다
갑자기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컴퓨터시간이였는데 컴퓨터 대수보다 반인원학생 1명이 많았다
근데 돌아다니다 나한테오더니 대뜸 손톱이길다면서 뺨때리면서 뒤에가서 무릎꿇고 손들고있어라고했다
그러고 그남은애한테 그자리에서 컴퓨터하게함
그리고 신체검사하는날이 왔는데 (교실에서함)
반장불러서 자기교탁옆에 앉혀서 몸무게무르면 받아적기 시켰다
이당시는 키랑 몸무게 따로쟀다
그리고 몸무게재는거 교탁옆에 놔두고 그것도 앞부분이 애들 앉아있는데 향하게해서 나와서 몸무게잴때
앉아있는 반애들하고 마주보게되게 해놨음 ㅡㅡ
반애들한테 전부 엎드리고 1번부터 옷다벗고 팬티랑 런닝만입고 몸무게재러 나오라고했다
나머지 2345번은 옷벗고 옆에 대기하라고했다
근데 여자들 힐끔힐끔보면서 킥킥대며 웃었다 선생은 귀찮은지 그러던지말던지 신경도안썼고
여자들은 점점 대놓고 보기시작했다
그리고 내차례가 됬는데 난 이당시 런닝을 안입었었다 그래서 삼각팬티하나만 입고 앞에 나갔는데
갑자기 여자애들이 꺄악소리를 지름 난 진짜 깜짝놀라서 담임이 제지하겠지하고 담임봤는데 몸무게 재야되니깐 차렷하고 가만히있으라고했다
난 삼각팬티하나입고 차렷하고 여자애들은 그거보고있는데 쪽팔려 죽는줄알았고
담임선생은 일부러 그런건지 내 기분탓이었는진 모르겠지만 다른애들은 10초면 재던걸 난 30초정도 잰걸로 기억함
삼각팬티하나입고 차렷하고 30초간 있었다고 생각해봐 여자들다보는데 그당시엔 너무쪽팔려서 그날 집갈때까지 말한마디도 안함
그리고 남자들 신체검사다하고 이제 여자차례였는데
담임선생이 여자는 따라와하고 음악실가서 담임선생과 여자애들끼리만 따로쟀다 ㅡㅡ
담임이랑 여자애들 음악실가자마자 남은 남자애들 차별이다하고 불만냈지만 거기까지였고
음악실가서 뭔짓거리했는진 아직도 모른다 그 담임이랑 여자애들만 알테지
놀라운건 아무도 항의같은거안했고 부모한테도 말안했는지 말해도 부모가 대수롭지 않게여겼는지
학교로 항의전화온건 하나도없었고 그 선생은 내가 다른학교갈때까지 선생질 잘하고 잘먹고 잘살았다
나도 저당시엔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랐음 워낙 저런일이 많았고 선생이 말하면 그게 법이었던 시절이었었고
뒤늦게 생각해보니 미친선생이었다는생각들도 지금이였으면 매장당했을거란 생각들고 그럼...
학교다니면서 신체검사 거의 매년했지만 팬티만 입고한건 초3때가 처음이고 중학교 고등학교때 신체검사 뭐했지 기억도안나는데
저 초3때 신검한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워낙 어린나이에 충격적인 기억이었어서...
3줄요약
1.초3때 팬티만입고 신체검사함
2.여자애들은 남자애들꺼보고 여자애들은 다른데서 따로함
3.지금생각해보니 미친선생이었다
웃긴게
남학생 잴때는 여학생이 교실에서 다 구겸하고있고
여학생 잴때는 남학생 교실에서 다 나가라고함
여학생들은 창문을 옷가지등으로 다 가리고
생각해보니 빡치네요
그당시도 빡치긴 했구요
일부 남학생의 경우 부라ㄹ 을 담임이 만져서 정상인지 아닌지 판별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여학생의 경우 가슴도 만져보며 줄자로 칫수를 보던게 기억나는군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은반 친구들이었어요.
팬티만 입고 열심히 놀다가
선생님이 인공호흡 알려준다고
나와서 누워봐 그러더군요,.
민감한 나이에 애국가 10번도 더 불렀던,,, 갑자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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