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에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한 일이년은 슬픔과 허망함에 보내고
그후로 일과 제 삶에 치여
동생들 시집 다보내놓고
정작 저는 사랑이란 단어와 담쌓고 살았습니다
물론 몇번의 기회도 있었으나
저 자체가 만남 자체를 거부해왔습니다.
작년 봄에 우연히 알게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동안 종종 만나오면서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는 그게 부담되서 거리를 둔적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저보다 훨씬 좋은 남자
만날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저보다 나이도 7살 어리구요..
올 겨울 유난히 자주 만났고
저도 이 사람이 점점 제 맘속에 자리잡는걸 느낄때
두려웠습니다
한 한달정도 연락도 안하고 다시 거리를 두었는데
금요일 밤에 장문의 문자를 받고
미친놈마냥 그녀 집에 찾아갔습니다.
행복하게 해준다는 약속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준다고는 약속 하겠다 말해줬습니다
주말 같이 보내면서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란 마음보다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단 확신이 들었습니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추천도^^
그래도 지금까지 경험하지못한것을 경험하게될겁니다.
판도라의 상자도 수많은 악이 튀어나왔지만 마지막엔 희망이 나왔다죠?
근데 이제 나이 40에 도전! 이러는거는 아니귀~
한참 도전할 멋진 나이입니다. ^^
기회가 안생기네요ㅜ
애기 대학교까지 뒷바라지하려면 아우님 70세까지 일해야합니다..돈 많으시믄 추천ㅋ
그러다 무골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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