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BMW社가 自社의 ""5시리즈"" 시연용 신차에 삼성 3GB(기가바이트) HDD ""슈퍼뮤직폰 SGH-i300""을 연동한 차량용 AV시스템 ""아이드라이브""(iDrive)를 탑재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슈퍼뮤직폰""을 위한 전용 거치대도 기본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MW 운전자는 삼성전자 ""슈퍼뮤직폰""과 차량을 USB로 연결해 휴대폰의 컨텐츠를 ""아이드라이브""와 연동시켜 즐길 수 있다. ""아이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자동차 모니터를 통해 휴대폰에 저장된 컨텐츠의 제목이나 가수 등 정보를 볼 수 있고, 카 스테레오 스피커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운전 중에 다음 곡으로 넘기거나 볼륨을 조절하고 싶을 때, 휴대폰을 직접 조작할 필요 없이, 운전대의 시스템 조작버튼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함을 더했다.
양 사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T 전문 전시회 ""SYSTEMS 2005""에서 삼성 휴대폰과 BMW 차량 간의 시스템 및 콘텐츠 연동을 실제로 시연해 보여 전시회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 확대와 공동 마케팅은 삼성 휴대폰이 휴대폰 업계의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 휴대폰의 명품 브랜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