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애기용품 정리 한다고 당근마켓 앱깔고 글 몇개 올렸는데 씩씩대며 연락이 왔음.
1. 선물받은 젖병세트 새제품을 반값에 올렸는데(인터넷 최저가 15만원)
예비맘 이라며 2만원에 달라함. 순간 2만원 깍아 달라는건 줄 착각
2. 코로나 때문에 3~4번 사용한 40만원 짜리 바구니 카시트를
20에 올렸는데 5만원에 달라함.
3. 팔생각도 없는 아기침대(젖병세트 사진에 보였나 봄.) 무료분양 가능 하냐고 물어봄.
1,2,3 모두 한사람 한테 들은 내용임. 예비맘이라며 기분좋은 거래 하고 싶다면서 전부 후려침.
참고로 올리자 마자 에눌없이 바로 팔렸음. 예비맘 인데 어쩌라구 참...
아 애기옷 무료나눔 한걸 보고는 앞으로 자기가 다 가져간다고 연락달라 함ㅋㅋㅋ
와이프 당근마켓 앱 삭제했음. 사기꾼 많아도 중고나라 쓴다고...
5만원짜리면 "20000 쿨거" 이 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예비맘인데 저건 진짜 거지같은년이네요. 예비맘인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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