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가인 부산을 내려간 유리의 발입니다.
부산에서 실어갈 것도 있고, 발(?)인 트럭 길들이기겸 화성에서 부산까지 트럭을 끌고 어째어째 잘 내려갔는데 역시나 도착하니까 일이 터지네요;;;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중주차 상태에서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주섬주섬 폰하고 이런것들을 들고 나오려는 생각으로 문을 열자마자 바람이 확 불면서 옆에 있던 쏘R 앞범퍼를 땋!
상큼하게 긁어먹었네요;;;
게다가 저 본가 있는 아파트는 주민들 모두 앙칼지다보니 한명 걸리면 뽕을 뽑으려고 발악이 난무하여서 범퍼 긁으면서 딴데 밀렸네 뭐네 하면서 라이트 통째로 갈아먹고 이러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그러한 것을 방지하기위해 냅다 사진부터 수십장을 찍어버리고, 메모를 남겨놓고 올라와서 자고, 오늘 오후에 문자가 왔더군요...
일단은 체크해보고 연락주겠다고 문자 오더니, 한 시간쯤 있다가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저도 본가에 싼타모 끌고 갔다가 옆에차가 나가면서 긁고 도망가버린거 잡겠다고 블랙박스 돌려보고, 없어서 CCTV 돌려보려고 관리실 요청했더니 사연 듣고 제차를 보더니 뭐 그런걸 굳이 하려하냐고 귀찮다는듯 이야기해서 성질나서 한 층이 울리도록 발악을 하다가 지쳐서 나도 같이 복수할테니 똑같이 CCTV 제공하지 말라고 난리를 친 전력이 있어서 겁이 나고,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이 꽉 막힌 사람들만 살지는 않았나봅니다...
트럭으로 생긴 사연이라 트버특에 올리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 유리의 발입니다.
모두들 바람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십여년전에 천호동에서 신호대기중에.살짝 딴짓하다가 제 느낌엔 "툭" 상대방 입장에선 "쿵" 이였겠죠.앞차에 살짝 묻었는데. 도색한다고 15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테라칸이였는데.
범퍼 안간다는걸 다행으로 알고 바로 입금했습니다. 스크레치도 안났지만 ㅡ 박은 제가 잘못이죠!
저도 아침에 장비문열다가 문놓칠뻔~~
흐뭇하게 해결되서 다행이네요ㅎㅎ
올라가실때 조심해서 가셔요~ㅎ
고물 포텐샤 타고 다닐때,,,,91년식 타고 나닐때,,,,
뒤범퍼박아도 표시도 안나는데,,,,,몆번 그냥 보냈는데,,,
어떤날 김여사가 뒷범퍼를 퍽,,,,베르나 앞작살,,,,,전 괜찮다고 그냥 가라니,,,,
면허증 보자던 김여사,,,,,,적반하장으로,,, 지가 잘못해놓고,,,그냥 가라면 감사히 가야지,,,,,
면허증 있고 없고,,,지잘못을 몰라서 보험 처리 할려다 남편와서 싹싹 빌어서 그냥 갔는데,,,
병원입원하고 뒤쪽 수리할걸 하는 생각이,,,ㅋ,ㅋㅋㅋ
부산날씨 좋네요~
조심히 올라가세요ㅎㅎ
제가 걸리면 벗겨먹으려....하는...사람들..
걍 도망가거나 양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장난 아닌.....ㅋㅋ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