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쯤에 구로에서 술 먹고 지갑을 잃어버려서 각종 카드는 죄다 재발급 신청하고 며칠 있다가 서울 지역반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받아봤더니 영등포경찰서 생활질서계인데 지갑에 명함이 있어서 보고 전화했다고 습득해서 갖고 있으니 오라고 하더라고요;;;
지갑의 버스운전,화물운송 자격증 다 재발급 받으려고 검사 날짜 잡으면서 자격증 재발급 가능한 검사소 찾고 있었는데 다행히 재발급은 안해도 되네요...
그나저나 구로디지털단지쪽에서 잃어버린게 여의도의 어느 우체통을 거쳐서 영등포경찰서에 왔다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뭐 아무튼 어째 지갑은 찾아서 다행이지만, 분실신고했던 카드들은 죄다 폐기해야하네요;;;
P.S : 경찰서 생활질서계가 3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가야 하는데 계단 앞쪽에 자동문을 해놓고 안에 의경에게 확인 받고 의경이 문짝을 열어줘서 들어갔는데 들어가니 왠지 죄 안지었는데도 죄지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생활질서계에 가니 참 드시는데 가서 서류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옆에서 좀 먹으라고 하는데 당최 겁이나서 그냥 서 있다 지갑만 가져오고 후다닥 나왔네요;;;
그 나마 우체통에 넣줘서 다행이네요..
요즘 경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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