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길고양이들 밥 주다가 새로운 한 녀석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동네 고양이 새끼는 아닌듯싶은데...
어미에게 버려지고 이 동네로 오게 된듯싶네요
8월 6일(화)부터 보이는 녀석이에요
동네 아파트 단지 길고양이들에게도 하악질 당하고
도망 다니며 지내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다행히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의 몸 상태는 굉장히 건강하고
잘 먹고 지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경계심이 심해서 주로 낮에는 숨어지내고
사람들이 없는 늦은 밤이 돼야 나와 밥을 먹고 뚜루와 놀며 지내고 있어요
풀숲에서 숨어있던 아기 고양이가 다가와 영상을 찍기 시작했는데
서로 공격성이 전혀 없어 보여서 접근을 허용했어요
뚜루는 모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고
8월 2일(금) 6개월마다 하는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매우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고
건강에 이상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서 아기 길 고양이와 놀게 해줬어요
요즘 집으로 오는 탁묘 망고 때문인지 아기 길 고양이한테도 매우 우호적으로 잘 대해주네요 ㅎㅎ
밥 먹다가도 뚜루가 좋은지 총총 총 ~ 뚜루만 따라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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