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유리를 납품가본 유리의 발입니다
물품 납품 가는데 갑자기 업체에서 밑도끝도없이 어떤 차로 오냐고 묻기에 포터로 간다니까 아주그냥 난리를 피우더군요...
그때 속으로 이 시베리아벌판에서 썅화차 마시면서 귤 까먹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럼 뭔 차로 가냐고 물어보니까 스타렉스 밴 없냐고 그차로 오면 안되겠냐고 이야기 하네유...
이런 조카가 썅썅바 먹으면서 십팔색 크레파스로 베름빡에 미술숙제 하는 소리 하지 말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뻔 했네유;;;
포터나 스타렉스 밴이나 어차피 판스프링이라 도찐개찐인데다가 아직 탑을 얹질 않아서 캐빈 뒷 공간에 고이 모셔갈 예정이었고, 그러면 스타렉스 밴이나 차이가 없는데 왜 저 난리인지 모르겠네유...;;;
그래서 억지로 옆 공장 스타렉스 TCI 6밴을 빌려서 무사히 납품 다녀왔고, 물품이 샘플이라 검사나 공정 같이 이야기하는데서 꼬장 안 부리고 대화할 수 있었네요...
매출 나오면 에어쇼바 깔은 탑을 적재함에 얹고, 스타렉스 밴도 꼭 뽑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스타 가격표와 엔카의 중고차시세를 뒤져보는 유리의 발이었습니다...
P.S : 조카의십색크레파스님을 부르려 한 의도는 없었습니다...
스타와,포터.. 음..둘다 좋은데여..ㅋ 항상 안운하시구요..하시는모든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기름은...지가 5톤찬줄 알죠.
그거 안달고 오면 일 못한다고~~
못하긴 뭘못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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