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한강에서 술먹다가 사망한 대학생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정말 언론에서 어마어마하게 떠들어 댔고 인터넷의 사이버렉카충 새끼들도 그 사건으로 조회수 쭉쭉 빨았었다.
그런데 언론이나 이런 싸이버렉카충 새끼의 기본 스텐스는 개병신 같은 극우다.
그러니 슬슬 이 젊은이의 사망사건을 정부의 탓으로 몰아간다. 즉 문재인 정권 때문에 이 친구가 반포 한강변에서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는 말로 진화한다. 당연히 친구랑 반포에서 술먹는게 문재인 정권이랑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을리가 없다. 하다못해 이들이 문재인정권이 싫어서 한강에서 술먹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기사나 동영상의 댓글에 뜬금없이 문재인 욕이 등장하고 문재인이 죽였다라는 비난을 하기 시작한다.
문재인 정권이 아니었으면 왜 젊은 대학생 둘이서 야밤에 반포 한강변에서 술을 마시냐 이거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으로 술집에서 술을 못먹게 하니까 답답해서 한강변에서 술을 마신게 아니냐고...슬슬 연결점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정도면 제정신이 아닌건 확실한데 여기서 더더욱 미친 놈들이 등장한다.
문재인이 밤에 청와대에서 나와서 이 친구의 뒤통수를 강타하고 한강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지금은 오래된 일이라 이 댓글이 아직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길이 없지만 보는 순간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후로 내 뇌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이른바 정치병자이다. 이들은 그냥 열렬한 지지자가 아니다.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미친놈들이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 이것은 두가지 의학적인 견혜를 봐야 한다. 첫번째는 조현병 즉 정신착란이다. 우리나라에 조현병 환자는 약 44만명에 달한다. 엄청난 숫자이다. 물론 이들이 모두 정치병자이지는 않겠지만 이들 상당수는 정치병자일 가능성이 높다.
의학적 진단으로 사회생활이 가능한 수준이 조현병환자들은 병원에 와서 주기적으로 약처방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과 똑같이 활동한다.
항상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고 특정 사건이 환각과 환청을 유발한다. 이들의 유발인자는 문재인정권이라는 단어이다.
두번째는 현저하게 낮은 지능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지능은 선천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신경세포 즉 뉴런들은 우리몸을 구성하는 모든 장기와 마찬가지로 훈련과 사용을 통해서 성능이 향상된다. 우리는 유전적으로 그 배경과 한계가 결정되지만 그안에서 지능이 발현하는 경우는 후천적으로 천차만별이다.
즉 인간을 동물사이에서 키우면 인간은 말도 하지 못하고 동물과 같은 지능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게 되면 그 지능은 올라간다. 이것이 이른바 질좋은 교육환경에 집착하는 근거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을 다니면서 심각한 학업경쟁에 일찍 도태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학업은 그 예시이지만 사회적으로 충분한 지능을 갖기전에 지능의 발달 즉 뇌 뉴런의 성능이 정체되는 것이다. 예체능을 하는 사람의 경우가 쉽게 이렇게 된다. 그래서 많은 예능인 체육인들이 사회에서 정말 쉽게 사기에 속아 넘어간다. 물론 이들 중에도 기본적으로 예체능도 인간의 활동이므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높은 판단력과 창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능이 높지만 대체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그저그런 활동만 할 경우 똥멍청이가 되기 쉽다.
그렇지만 멍청한 것은 노력을 쉽게 극복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멍청한것 자체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 생긴것이므로 의지가 없다면 안된다.
이런 두 가지 부류 즉 조현병환자와 낮은지능의 시민은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무척어렵다.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는 납득이 되지도 않을 어이없지만 매우 자극적인 몇마디의 말고 그들의 사고를 현혹시킬 수 있다. 이렇게 현실에서 벗어난 사고를 가지게 되면 더이상 논리적인 말과 설득으로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의미가 없다.
까놓고 말해서 미친놈과 등신을 앞에 세워놓고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일까? 아쉽지만 명확하게도 이런 미친놈과 등신도 우리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데 끊없는 방해와 힘겨운 짐이 되겠지만 어찌됬던 이들도 우리사회의 일원인 이상 포함에서 나가야한다는 것이다.
기본소득은 공산주의제도이고 이걸 하면 베네주엘라 꼴이나고 나라가 망하고 뭔 등등 애초에 기본소득이 뭔지도 모르지만 누군가 뿌린 자극적인 헛소리에 매몰된 사람들이 나중에 사회적으로 기본소득제도를 시행하면 제일먼저 혜택을 누릴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이 접종율이 낮고 백신 부작용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모두가 노력하는 방역에 온갖 비난을 일삼고 방역을 우습게 아는 이들이 다른 사람은 조심해서 못하지만 지들끼리는 술집모여서 술을 쳐먹고 어디 호텔에 쳐모여서 파티라고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 라는 것이다.
민주사회의 딜레마 즉 어떤 사람은 방해만 하고 테클만 걸고 온갖 못된짓을 다해도 그 사람이 그렇게 난리를 쳤던 제도의 혜텍을 받는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이런 사회에서 이런 광기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으며 사람들이 민주사회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상 정치 뿐만아니라 사회전체에 온갖 어이없는 일과 미친짓이 일어날 것이다. 다만 사회라는 구성에서 민주주의가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 다면 어쩔수 없이 받아들어야하는 손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보게 될것이다.
그저 조현병과 낮은 지능 때문에 발현되는 증상이라고 생각되면 일단 대응을 안하는것이 현명하다.
우리가 CCTV를 비난했냐? 해경이나 해군이나 잘못한 것이 박근혜 탓이라고 했냐..선장이나 선원이 자기만 살자고 튀는것을 박근혜 탓이라고 했냐?
우리가 박근혜를 비난한건 배가 침몰한 9시를 시점으로 재난상황의 수장인 대통령이 연락이 안되 어디쳐박혀 있는지 비서실장도 몰라... 그래서 해경은 해경대로, 해군은 해군대로, 민간인은 민간인대로, 방송국은 방송국대로, 미군이 지원해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거부하고..아주 개 난장판이었음....니미 시펄 박근혜가 사라졌으면 총리가 하던가 장관이 하던가..그런데 그런것도 없어.
더욱이 문제는 그렇게 난장판이 되니까 그게 정권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조직과 인력을 동원해서 모든 것을 덮을라고 애를 쓰는거야. 거기에 이른바 박근혜를 지지하는 보수패거리까지...증거를 조작하고 사람을 위협하고 거짓말을 방송에 내보내고...아니 그걸 왜 숨기는데 그렇게 노력을 하냐고...
그렇게 해난사고를 정치문제로 만들어버렸어. 지들한테 뭔가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힘으로 덮으려고 하다보니까 정치문제가 되버린거야. 그냥 투명하게 다 공개하면 되는데..나중에는 공개하라는 사람들에게 빨갱이 프레임까지 씌워..미친새끼들이지.
그렇게 보니까 니들이 그꼬라지를 못벗어나느거야. 그걸 같다고 보는거지. 정치병자 새끼들이라. CCTV를 제대로 설치안한 정부책임? 이새끼 똥싸다가 똥구녕 찢어져도 이런 빡빡한 음식을 허가한 정부탓이라고 할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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