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공부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군생활내도록 깁스하고 목발짚던 선임이 일과시간에 하는 일이 책보고 공부하더라. 남들 작업하고 근무나가도 이 생키는 활동복입고 공부하는 모습 보니까 혈압오르더라. 전역할땐 걸어가고. 짬차이 1년 정도 나는 후임들한테 개무시당하던 선임이지만 불쌍하지도 않다.
먼저 좋은 옛 추억을 소환해주신 전우님께 감사드립니다.
2014~2015년 2년간 함께 근무했던 간부로서 추가 의견 드립니다.
그때는 사단이 전주에서 00로 이전한 직후라서 사단이 지역(민)에 정착하는것과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던 열정가득한 시기였습니다.
시단의 구호가 "전북의 방패,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였습니다. 글 쓰신 전우님이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의 성과는 잘 설명하셨는데 전북의 방패로서의 사단의 성과를 놓치신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2014~2015년도 참 많은 훈련(평가)을 했습니다. 그때당시 지휘관 및 참모님들이 이글을 보셨다면 만감이 교차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북의 방패로서 민간자원를 포함한 모든 가용자산을 활용하여 민,관,군,경 통합작전으로 전라북도 방호훈련을 실시했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그땐 참 힘들고 어려웠음)
그 결과 성과가 대단했습니다. 전투지휘검열1등, 동원 및 예비군감사 국무총리표창, 전비태세우수, 정보분야우수 등등(더 있음) 전북의 방패로서 사단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포상금은 해당 부서에 지급.^^)
그 현장에 제가 있어서 뿌듯했고 그 성과의 밑거름은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의 추진성과였던것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추억을 소환해주신 전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35사단 평생전우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 평생전우 드림 -
정말 뵙고 싶었고 소식을 알고 싶었는데 보배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갖고 하필 인제가면 언제오냐 원통해서 못살겠네 하는 곳에서 군 생활 시작했고 자대 배치 받은 곳에서 첨 뵙습니다. 좋은 추억이 정말 많지만 댓글로 표현은 다 못하고 아직도 20여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말 존경합니다.
백곰 박수 준비 ~짜짝짜자작 짜짝짜자작 백곰 백곰 조~오타
자격시험 육본애서하는거 시험치게해달라하니
지랄하고 밖에서따라든데
직업군인들이 더 잘해야지
옛생각 나네요 ㅎ
군대에 별에별사람 많아요 그런고문관들이 문제일으키고 간부들 진급막히게 만드는 경우 많습니다.
그런 찐따들 점점 많아지는데 차라리 저런 지휘관이 낫죠
그래도 군인인데
훈련도 없이 널럴하게 '사제공부'만 한다는건 좀...
06년도인가??새로오신 사단장님이 병사들 자기계발하라고
8-9시까지 매일 한시간씩 공부하고
자격증시험보게하고 했었습니다.
자격증시험보러간다고 하면 연가없이 하루외출가능했구요.
자격증 취득시 일박이일 포상외박있었고 사단잔체 전투력측정하고 특히 사격측정해서 우수한 대대에 포상휴가 뿌리고 했었어요.
처음엔 다들 힘들어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다들 공부하고 자격증따고 그런일이 빈번해졌습니다.
후방부대라 훈련이 전방보단 적었어요. 직할대라 그런것도 있었지만 그때 부임하신 사단장님이 후방부대도 훈련하라며 기동대대는 힘들어지고 나머지 직할대대들은 훈련시 대충하는거 없이 다들 위장도하고 영내외에서 모두들 열심히 했습니다.
후방이라고 훈련안하고 자기계발이나 기타 다른행사를 한건아니었습니다.
제동기가 그곳에서 근무 했었거든요 ㅋㅋ
새벽에 레이다 고장나면 자다가 깨서 바로 운전나갔습니다.
저는 03 4월이였습니다 선배님~ ㅎㅎ
동기들 보고싶네요.
12중대 81mm박격포 출신입니다.
탕결~~
잘보고 갑니다.
저분 결국엔 포병학교장도 하셨었죠 ㅋㅋ
지금은 임실인가로 부대 옮겻다고 아는데, 그 전에 전주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별 다른건 없었는데 1년정도 군 생활 후에 103연대 - 정읍으로 옮겼는데
그때 연대장이 전역 예정된 대령이여서 완전 꿀 이긴 했네요.
연대장이 뿌릴수 있는 휴가의 1400%인가를 뿌렷다고 햇나...
부대원의 1/3를 그 자리에서 휴가 보내버리기도 하고 체육대회 해서 맨날 휴가증.
상급 부대에서 누가 와도 청소 안 시키고, 그냥 내츄럴.
야간 점호 후에 총기 수입으로 11시 30분까지 안 재웟다고 당직 사관이 연대장 앞에서 이야기 했다가
엄청 개 까임. 그 외에도 이야기가 너무 많네요.
염병할 작업만 해댔는데;;;;
언제 바뀐겨 ㅠㅠㅠ
시험보러갈때도 외출해주셔서 보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분 밑에서 잠시나만 군생활 했다는게 자랑스럽다..백마~~
후방이 내무생활이 더빡세다고! 구막사에서 진짜 오지게처맞았네요!
유격조교라! 올빼미들에게 스트레스해소하라고 유격 전 에는 더조졌습니다...레인저는 무슨!
리더가 조~옷 같은놈 만나면 단체로 군생활 꼬인거고...
본문글 장군님같은 분들 많아지길 바랍니다.
시대가 원하는 군인상 아닐련지..
조직관리 솔까 조삼모사 잘해야함..
쳐 갈구기만하고 풀어주지 않음 폭발하게 되어 있거나 사고사례 나게 되어 있음...
특 군조직에선..다들 혈기왕성할때라.. 사고침 큰사고치게 됨..
들어섰네요...(에코시티)
송천동 근처는 바위산 같은게 없는데요...그때 신교대에서 사단내 절을 통해서 후문으로 행군을 가셨나요? 02군번때는 이루트 였습니다...만약 이루트면 전주 초포초등학교에서 소양천쪽으로 찾으시면 되는데..역시나 산은 없습니다...98년도나 지금이나 후문쪽은 변화된게 없습니다....정문인지 후문인지...조금이나마 더 기억하시면 댓글달아주세요...찾아드리고 싶네요
돌격!
특히 모악산
2014~2015년 2년간 함께 근무했던 간부로서 추가 의견 드립니다.
그때는 사단이 전주에서 00로 이전한 직후라서 사단이 지역(민)에 정착하는것과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던 열정가득한 시기였습니다.
시단의 구호가 "전북의 방패,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였습니다. 글 쓰신 전우님이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의 성과는 잘 설명하셨는데 전북의 방패로서의 사단의 성과를 놓치신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2014~2015년도 참 많은 훈련(평가)을 했습니다. 그때당시 지휘관 및 참모님들이 이글을 보셨다면 만감이 교차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북의 방패로서 민간자원를 포함한 모든 가용자산을 활용하여 민,관,군,경 통합작전으로 전라북도 방호훈련을 실시했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그땐 참 힘들고 어려웠음)
그 결과 성과가 대단했습니다. 전투지휘검열1등, 동원 및 예비군감사 국무총리표창, 전비태세우수, 정보분야우수 등등(더 있음) 전북의 방패로서 사단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포상금은 해당 부서에 지급.^^)
그 현장에 제가 있어서 뿌듯했고 그 성과의 밑거름은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의 추진성과였던것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추억을 소환해주신 전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35사단 평생전우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 평생전우 드림 -
일과시간 외 자기계발을 적극권장했고, 자격증시험을 위한 외출이 자유로웠음
선후임들이랑 나가서 시험보통아침에끝나니.. 끝나고 놀다가 시간딱맞춰서들어가고
자격증따면 1박2일 인가 2박3일 휴가줬었고 이것도 대대장 재량..
처음대대장님은 다줬는데 대대장바뀌고 니네휴가 너무나간다고 짜름 ㅋㅋ
군복무하면서 자격증 4개땀
근데 전투준비태세 기본은 하고 해야는데
9:1정도?...
뒷말은 무서워서 2만
얼마전 대대장 하고 사단으로 갔다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 2년 가까이 못봤네요.
당시 지휘관이 니네가 공부하는 거를 우리가 왜 휴가로 챙겨줘야하냐고 부대 입장에서는 손해라고 그랬었는데.. 완전 다르네요 ㅎㅎ 저도 최창규 소장님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백곰 박수 준비 ~짜짝짜자작 짜짝짜자작 백곰 백곰 조~오타
여기흉아들 90년대군번많고
80년대도있음
그럼 전쟁나면 저 35사단 부대원들은 뭐 함?
자신과 나라를 지킬만큼의 필요충분한 훈련은 하고 나머지 시간을 충분히 자유주고 자기계발 하게 해주는 식으로 해야 하는데
포상기준도 철저히 전투성과에 의해서 주는게 맞음.
군대있는 기간동안은 전투기술 전투훈련에만 매진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차라리 군전역자 대우를 대폭 올려주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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