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과 업무효율이라고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오히려 도심속 고립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고
이전 준비에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되기에
납득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육본이나 군시설물 이전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군법에도 발을 걸치는 것이라 생각드네요.
주변에 광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징적인 집회 장소로써도 마땅치 않은 곳인데다가,
만약에라도 제2의 촛불 집회와 같은 거센 항의와 요구가 일어 날 시에
군시설물 접근에 관한 법률로써
진압 명분이 충분히 만들어지는 장소라는 것이 첫번째 일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아마도 새롭게 만들어질 시설에 대한 기밀과 보안일것 같네요.
하려고 하는 일과 한 일에 대한 행보는
지금껏 많이 드러난 청와대의 정보로 쉽게 합리적으로 유추할 수 있을텐데,
이 일을 사전에 차단하려면 아마도 공개되지 않은새 장소에서만 가능할테니까요.
많은 분들이 추리하시는데로,
무속인 추천이나 시행사 뽀찌, 한남동 관사개발같은
MB스러운 흑심도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거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세우는 명분이 어린애 거짓말보다도 논리적이지 않으니,진짜 이유가 기대되긴 하네요.
그래도
가카 하고싶다면 하게되겠지요 뭐.
용산이랑 수방사사령부 외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광화문 집무시설에 대해서는 여러 후보들이 내건 공약이니 별개의 내용이고요.
가카 본인의 경호와 보안만을 검토한것일테니 문제라는 거죠.
안보공백이나 업무효율, 예산, 주민편의 모든걸 걷어차면서 이해 안되는 주장을 하니 문제라는 겁니다.
근면성공 왈 : 지하벙커가 있어서 용산이랑 수방사의 선택지가 없다...고 하기에 하는 말이에요.
선택지가 거기밖에 없다고 용산이전을 옹호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죠.
그러니깐요.
해명없는 그네들의 비논리에
멀쩡한 사람들이 논리를 추리해야 하는 상황자체도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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