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입니다. 적색신호여서 천천히 속도 줄이는 중이었는데 합류구간에서 진입한 차량이
무려 3차선을 넘어서 대각선으로 들어오네요.
검은색 세단이 합류구간에서 들어오는 순간부터 느낌이 좀 쎄해서 주시하고 있었고,
마지막에 충돌직전 좌회전 차선으로 제가 핸들을 좀 틀어서 다행이지 신차 뽑은지 1년만에 사고날뻔 했네요.
너무 놀라니 욕도 안나오더군요.
검은색 세단 차주가 창문열고 바로 여러번 사과하지 않았다면 욕 한바가지 하고 굉장히 열받았을것 같네요.
그 차주분도 굉장히 미안해 하셔서 그냥 미쳤냐고, 한마디만 하고 갔습니다만
검은색 세단에 타고 계셨던 여성 차주분, 다시는 그렇게 운전하지 마세요.
다시는 이보다 심한 빌런을 안만나길ㅠㅜ
어찌 면허를 땄는지..?
그 차선에 대기차가 없었음에 무한 감사...
사이드 좀 쳐봐라 제발...ㅠ
잘잘못을 떠나서 진짜 방어운전이 최고입니다.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죠 뭐.
숄더체크좀 해라 ㅁㅊ
기본중에 기본은 좀 지키며 운전해야지 에혀
방어운전만이 답인가봐요.
액땜한거로 치고 좋은일 생기실꺼에요~ ^^
대각선 차로변경 가장 극혐하는 1인인지라
어떤 심정이실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한 개 차로씩 천천히 차로 변경해야 하는데, 합류지점부터 사거리까지 거리가 길지 않아서 저렇게 들어온 듯 합니다.
저럴 경우 사이드미러 말고 고개를 돌려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이 생각만 열라 하는 운전자.
다른 차들이 다 피해줘서 여태 사고 안남
이뻐요?
대각선으로 들어오는데 사이드미러에 차가보임?
진짜 저런차들보면 무슨생각으로 운전하는지 이해가 안감.
방어운전 잘 하셨습니다!
저렇게 멀찌감치서 들어오면 저는 무조건 미리 클락션 울려줍니다.
개초보인 경우가 많아서...
슬슬 화가난다. 아니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별꼴이야~ 깜박이 켠거 안보여욧?
빵~ 이 조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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