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양심/억울한 사연까진 아니라서
그쪽에 올리기는 그렇고
방금 겪은 일인데
어차피 차번호도 인코딩 저질로 해놓으면 안 보이고
혹시 몰라 사운드도 없애고 한번 올려봅니다.
동영상 보실때 20초쯤부터 도로면을 잘 보시면
전 직진차로에 있고, 오른쪽 제일 끝 차로는 우회전 전용차로입니다.
일반적인 우회전,직진 겸용차로가 아니라 [우회전]전용차로이죠.
전, 교차로에서 가이드라인따라 잘 갔고
우측에 서 있던 그랜져는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으로 옵니다.
그러던중 신호 바뀌고 제가 먼저가고 제 뒤에 붙더니
클랙슨, 하이빔 지랄 2종세트 대폭발.
제 옆을 멈춤없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욕질, 저도 창문 열고 대응사격 한번.
이러고 서로 훈훈한 기분으로 사이좋게 헤어지긴 했는데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보통 저렇게 차로위반 할때는 초행길이어서 어쩔수 없이 그럴수 있잖아요?
좌회전차로에서 직진차로로 끼어든다던지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으로 끼어든다던지.
뭐 초행길이면 그럴수도 있죠.
그럴때는 깜빡이를 켜고 끼워주세요~ 같은 모션이 있으면 끼워줄수도 있고.
좋게좋게 흘러갈수 있는데
이 사람은 왜 저런짓을 했을까요.
혹시 이게 제가 잘못한부분이 있는건가요?
왜근다냐 하고 마세요
본문내용하고 제목을 조금 바꿔야겠어요.
택이욤님과 같은 마인드가 정답인건 사실 당연한건데 말이죠 ^^
신호받자마자 나름 급가속출발했는데 개무시당한듯
움직이는 차량들보다 선두차량 출발전 가속안붙었을때
끼어드는게 안전하기도 ㅎ
근데 보시는대로 드래그 할 속도도 아니예요.
차라리 알바토레님 말씀대로 그런거라면
제쪽에서 지장없게 타이밍 잡고 제대로 뛰쳐나가 끼어들던가
그럼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뒤늦게 제 뒤에서 저래버리니 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