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로농구를 직관 했습니다.
오랜만에 마지막 승부 노래도 생각나고
아 내가 농구룰을 거의 다 알고 있구나 하고 신기했습니다.
아들은 옆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고 ㅋㅋㅋ
치어리더도 8명이나 되고(누나 사랑해요, 이쁘면 다 누나)
좋더라구요
직관하면 야구 빼고 다 재미있는 거 같아요 ㅎㅎ
첫 야구장은 아빠 손을 잡고 쌍방울 경기를 보러 갔었는데,,,,
롯데가 우승해서 롯데리아 버거 할인해서 행복했고
현대유니콘즈의 돌풍에 잠시 좋아했지만....
뭐 야구장은 아름다웠던 추억만 간직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컸지만 아직도 아이니까요 ㅋㅋㅋ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직관하면 배구도 농구도 축구도 재미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단 관심이 생기고 몇번 봐야지 팬심도 생기고 할텐데
그 과정에 이르기 전에 비용 생각을 너무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장 위치는 차 없이는 찾아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고
관람료도 결코 싸지 않은 가격에
들어가니 응원도구는 물품 파는데서 사와야 했네요
가격은 싸지만 제가 사전정보가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야구장은 크고 야외고 별게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관람료도 만만했고, 응원도구도 입구에서 나눠주고 그랬었는데....
프로농구도 홈팀이면 적어도 응원도구 좀 나눠 주셨으면 더 재미있고 신나게 관람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아들과 몇번 더 가보고 판단해야겠어요 ㅎㅎ
결코 치어리더들이 이뻐서 그런거는 아닙니다.
농구장은 되게 가파르더라구요.... 거기를 핫팬츠 입고 오르는 .... 아... 아닙니다.
즉석 경품이벤트도 합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코트 나가서 하는거,
문자로 응모하는거 등등~
종류 많습니다.
재밌어요ㅎㅎ
아들 녀석이 이쁜 누나가 주는 피자를 좋아합니다 물론 저는 농구만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