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유게에서만 놀고있는 1인입니다...
우선 행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제가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차를 안가지고 다닌지가 만 4년이 다 되어가네요..그간 애 학원데려다주거나 여행갈때만 운행하다 대부분 집에 세워놨더니...조금씩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최근에도 지방에 다녀오는데..하부에서 그르륵 소리가 나길래 이것저것 봤더니 라이닝이 문제였는듯 했습니다.
약 두세달전에 브레이크 밟을때 차가 떨려서 디스크는 교체했었기에...나중에 고쳐야지..하고 놨다가 갑자기 운행할일이 있어서 언능 고치려고 동네 공임나라를 예약하려했더니 예약이 꽉 차있기에...동네 카센타를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유선으로 앞라이닝 교체 비용을 현금으로 드리려고 금액을 물어보니 말을 얼머부리면서 봐야되네..어쩌네...하길래...
머...동네장사하시는데...눈탱이 치겠냐...라는 마음으로 오후에 차를 가져갔지요...
사장님이 확인하시고...오른쪽 앞바퀴 캘리퍼도 굳어서...라이닝과 함께 오른쪽은 갈아야한다고 하시기에...
머 차도 오래되었고...캘리퍼는 비품으로 해서 얼마냐...라고 물어보니...
그때서야...라이닝 앞쪽 1세트가 11만원이고...캘리퍼 비품으로...다해서 25만원정도 합니다...
이말에서...25만원이면 25만원이지..정도는...뭐여...공임이나 원재료가 정찰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사장님께...물어보았습니다....앞라이닝 한 셋트가 11만원은 조금 비싼거 같다구요...
(아...차량은...베라크루즈인데...제가 09년부터 탔고...많이 운행하지는 않아서 약14만 조금 넘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다른 카센타도 다 그렇게 받는다면서 아시는 공임나라 사장님께 전화를 거시면서 확인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머 그러시다면...100m 떨어진곳에 공임나라 있으니...거기서 물어보겠습니다...하니 그러시라고...물어보시라고 흔쾌히 말씀하셨습니다.
털레털레 가서 물어보니 앞라이닝 공임포함 7만원, 뒷라이닝 5만원...차 한대 12만원이면 라이닝 갈 수 있다.
캘리퍼는 비품으로 사용하면...9만원...앞라이닝과 캘리퍼 다 해서 16만원 든다...라고 하시기에...
카센타 사장님께 가서...해도 너무하시는거아니냐...16만원인데...25만원정도???...는...
그냥 저거 앞바퀴탈거하신거는 다시 조립해주세요...그냥 조립비로 1만원은 드릴테니...원상복구 해 주시죠...
라고 했더니...그때부터 라이닝이 얼만데..7만원에 해주냐..그거 정품이 아닐거다...부품업체에 전화해서 얼만지 확인시켜주겠다...하면 제 옆에서 전화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스피커모드로 부품업체에서 라이닝 5만 1천원(2천원인가??? 기억이...) 한다라고 말하니...
저한테...원가가 이런데 어떻게 7만원에 해주냐...그건 말이 안된다며...자기는 억울하다 하시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따져볼까하다가...시동걸고 그냥 나와서 차는 사용해야하니...공임나라가서 부탁부탁해서...차 맡기고 아침일찍 수리해주시고 9시에 차 찾아가라고 연락주신다고 하셔서...그렇게 하고 나왔습니다...
담날 9시 전에 연락주셔서...결제하고 다행이 잘 다녀왔네요...
뭔...인기글에 타이어 글이 있어서...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눈탱이 맞는 일이 없으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래도 결제내역은 보내드려야...헛소리는 아니지...라고 믿으실거 같아서..결제내역은 올려봅니다요...
앞으론 정확한 가격 물어보고 가세요
그래야 이런일 발생하지 않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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