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님께서 연락왔습니다.
"쟈기야. ㅠㅠ 나 문 열면서 옆차에 콕 했어.. ㅜㅠ"
헉!!!!!! 문콕이라니!!!
상황을 들어보니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 열고 타는 도중에 바람이 불어서 옆차 조수석 문을 스치듯 긁어서 도장이 벗겨졌다네요.
(아파트 주차 폭이 넓고, 저희차는 경차라 옆에 공간이 많았는데.. ㅠㅠ 그걸 스치네요.)
일단 차주에 연락 해서 죄송하다고 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대로 수리 하라고 했습니다.
속으로~ 수리비 적게 나와라~ 적게 나와라~~ 기도도 했습니다. ㅎㅎ
상대방 차가 쉐보레 차량이라 사업소 가야 되나 보네요.
수리는 현금처리시 35, 보험처리시 40.
와이프가 너무 마음 아파하고 미안해하고 신경쓰는거 같아, 그냥 보험 처리 했습니다.
50 미만이면 현금처리라 배웠지만, 그렇게 하면 소심한 와이프 계속 신경쓸거 같아 그냥 속편하게 보험 처리 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제일 쉬운 일이라고.
(물론 액수가 중요하긴 하지만...)
올 한해 액땜 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신경 쓰지 마라고 와이프한테 얘기했네요.
다들 차 타고 내릴때 문콕 조심하세요~
한달정도 후에 와입몰래 환입하시면 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 가격은 보험 3년동안 계속 같은 가격으로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3년동안에 자잘한 사고가 또 나면 보험할증이 되죠,
아마도 40만원 보험처리해주고 몇년안에 최소 60만원을 빼갈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없이 열수있게~
주차스폰지 믿고 확 열다가 문쾅되면 더 문제될 수 있어요...
조심해서 살짝 열고, 내 차 문 테두리의 접촉 예상부위를 손으로 잡고 살살 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내차에 붙이는 스펀지는 다른차를 위한 배려입니다 내차 방어용이 아니구요
환입안하면 다음 갱신때 얼마나 올라가는지..
비교해보시면 답이 나오겠죠?
그런데.. 다음에 보험처리 할일이 없으란 법도 없어서.. 전 그냥 보험 처리요..
요즘 배째라가 너무 많아서 추천드립니다
보험 갱신 때 환입 시 보험금과 보험처리 시 보험금 비교하고 정리하시면 될듯 합니다.
지금 바로 환입했다가 보험 갱신 전에 다른 사고가 나면... 이런 일은 없어야 되겠지요??ㅎ
계속 무사고면 관계없다만
이번 보험 건으로 0.5점 ...
문콕 한번 더 찍고 보험처리하면 할증 폭탄
보험 환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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