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사합니다..[433]
와이프 포함 아이가 넷, 5인가족인데 불경기에 잘해낼수 있을지 막막하고 걱정입니다..
그동안 슈퍼맨 아빠에서 백수아빠로...ㅠㅠ
저 잘할수 있겠죠?
그냥 어디에 말하고싶어 한자 적습니다...
추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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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의 응원과 격려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힘든일을 더 겪으신분들이 더 많다보니 쑥스러워지네요 ㅠ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눈물도 많아지고 혼자 외롭다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어떤분 댓글처럼 오늘은, 가족들과 치킨에 맥주 한잔 할까 합니다..
일일이 답변드리지못한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 힘내겠습니다.
오해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와이프포함 5인가족 맞고.와이프를 아이로 포함하여 4인으로 기재했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애기로 생각합니다)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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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먹고 댓글보면서 눈물이 주르륵 했네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외벌이 19년에, 경영악화로 인한 저희팀부터 정리가 시작되서 퇴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온듯해서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ㅠ
일일이 댓글 못드린점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보배 가입이 얼추 15년 이상은 된듯한데 오늘처럼 기쁘고 감사함을 느낀게 처음인듯합니다. 이름도, 나이도, 지역도, 얼굴도, 성별도모르시는 많은분들의 응원과 격려 또는 조언의 말씀이 너무 기쁘고 놀랐습니다.
앞으로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해하면서 도움을줄수있는 그런 사람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미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격려댓글과 추천추신 많은분들게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프레기온
영양탕공주
쪽이 밥미겨주는거 아이다.
아자 아자
저온창고에 가득 넣어놓고 좋은 날을 기다려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천천히 다른일 알아보세요.나중에 생각해보면 오히려 잘된일이 될겁니다.
평생직장 없어요.
대기업 14년차 과장
와이프한테 직장일이 너무 힘들다고 그랬더니
출근길 현관을 나서던 와이프가 저를 꼭 안아주며
'괜찮아! 내가 먹여살리면 되지'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왈깍...ㅋ
그 말에 퇴사하고 맨땅에 헤딩하듯 새 길을 찾았고, 여전히 힘들지만 지금은 직원 10명까지 밥 안굶기고 잘 살고 있습니다
막다른 길인줄 알았는데 또 다시 길은 있더군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건투를 빌어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하시구요 가족생각하면 못할일없습니다. 저도 지금 그러고있어서
멀지 않은 저의 미래입니다.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면 찬란한 미래가 있을 겁니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새로운도전으로 나온거긴하지만 막막한건 어쩔수없네요
힘내십시오
저도 15년 직장 옮겨서 2년전부터 자리 잡고 잘 다니고 있어요~
가장은 강합니다!! 파이팅!!
새로운 직장에서 급여를 떠나 재미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편하고 떳떳하게 열심히 할 수 있는 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거지 멈춘 게 아니니 힘내세요
마음 편하게 잘 준비하시면 됩니다.
좋은 직장 다시 들어 가실꺼라 믿습니다.
그 동안 힘들게 일하셨을텐데 조금 쉬시면서 새로운 의지로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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