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가(?)로 돌아온 유리의 발입니다...
한 1년전쯤부터 불경기에 생활고로 인해 공장 운영은 부친께 위임하고(라기 보다는 아예 신경을 끄고 다녔네요;;;) 직장생활을 하느라 눈팅만 했네요;;;
이전에 사진 올렸던 96년식 포터를 저도 가끔 출퇴근용으로 타고, 회사에서 뭐 좀 실어오고 자시고 하느라 출근했다가 포터로 차 바꿔오라고 쫓겨나고(?) 한참 잘 타다가 어느날 타이어를 보니 조수석쪽 편마모가 심해서 타이어를 바꾸려다가 새 타이어는 없는 살림에 부담스럽고, 그와중에 깨알같이 인치업 욕구가(???!?!?!?!) 생기는 바람에 몇날을 중X나라를 뒤져서 미쉐린 아질리스/브릿지스톤 타이어 한짝씩에 구형스타렉스 휠 껴져있는 매물을 집어왔습니다...
네이년에 검색해보니 개구리포터는 잎 휠 PCD가 120이라 구형스타렉스, BMW(!!!)휠이 맞는다 해서 갖다 껴봤더니 안맞더군요...;;;
네... 제 차는 껍데기만 뉴포터이고 각포터 부속이 많이 들어간 요상한 뉴포터인데, 각포터는 PCD가 114.3, 즉 몽구모터스 승용차 휠 아무거나 갖다껴도 되는 차네요...;;;
결국 폐차장가서 대품 주고 카니발이나 트라제 휠 사려고 가서 희한하게 구형 K5 택시 휠을 가져와서 끼니 끝까지 안들어가서 허브스페이스를 껴야되나 하다가 허브너트 캡이 걸리길래 과감히 임팩 때려서 찌그러뜨리고 끼워다 얼라이를 봤더니 수치가 난리인거도 모자라서, 핸들이 두코 돌아가있어서 뽑아다 맞춰야 하는 상황이기에 과감히 얼라이까지 맞췄습니다...
구형 포터에 아주 요상한(?) 조합으로 앞 타이어를 갈았는데 갈고나니 은근히 이뻐보이긴 하네유...
오랜만에 정신줄 놓고 요상한 정비기로 돌아온 유리의 발이었습니다.
구형포터는 거의 순정 깡통휠이고 사제휠은 별로 못봤네요. 뉴그랜저 휠 달고다니는 차 몇번 보았구요.
신기허네...
허브링 끼셨나요???
안끼면 핸들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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