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노영국 오늘 심장마비로 사망...‘효심이네’ 출연 중 비보
입력2023.09.18. 오후 2:02
수정2023.09.18. 오후 2:21
기사원문
故 노영국. 사진l노영국 공식 홈페이지 캡처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오늘(18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75세.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이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민 역 고주원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을 맡아 2회 출연 만에 비보를 전했다.
배우 노영국. 사진|노영국 홈페이지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사랑만 할래’, ‘무신’ 등의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1988년부터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해 왔다. ‘사나이 빈가슴’, ‘최고의 여인’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했고,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누리꾼들은 “어제 주말극에서 봤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갑작스런 비보에 놀라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최정우 배우님이랑 닮아서 그분인줄
용산 대지는 언제 뒤질까 ㅜㅜ
두분 모두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RIP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