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 한국님 계싱가요?
한국 : 넹.
노르웨이: 저기요~ k9 자주포...평이 좋던데..
우리나라 추운데 운용가능한가요?
한국: ? k9? 철원에서 운용중입니다.
노르웨이: 그게..음...우리나라가 추워서요 운용 가능한지?
한국: ??? 그거 철원에서 운용중입니당.
노르웨이: 아니 시벌...노르웨이가 졸라 추운데 운용 가능한가욧!!!!!!
한국: 아니 니미널 철원에서 운용 중이라니깐요.
노르웨이 : 머여 시벌....철원이 어디여....
노르웨이: 헐 시벌...이거 머여...
노르웨이: 한국님 2대 일단 주문 할게요.
한국: 선 입금 후 배송입니다.
노르웨이: 써보니까 좋은데 20대 추가 주문할게요. 급해요.
한국 : 핀란드, 폴란드 이미 줄섰으니까, 뒤에 대기표 받고 기다리셈.
선입금 선출고 이해하삼.
핀란드 :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폴란드 :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군가산점은 줘야한다. 그게 공정이지
여가부 폐지는 몰겠고 이거 이슈화하면 진정한
공정과 상식으로 통한다.
가끔 훈련땜에
철원쪽가면 "포천은 하와이구나" 생각듭니다
-돌격-
영하 20도 넘어가면 별 감흥 없음
그런데 발은 확실히 문제
A형텐트 실내 온도...... 영상 30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철원 시내 측정 기온 이고 비공식 민간인제한구역 gop 라인 부터는 -6도 기본 차이납니다.
철원-30도 라면 민통선 부턴-36 요
하얼삔 등이 그곳이지요. 시베리아고기압과 북미고기압의 기온이 제일 낮은데,
북만주지역이 정통으로 맞고, 한국도 그 고기압권에 들때가 가끔 있지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68포병대대. 105미리 똥포 수학과 다닌다고 본부FDC 보직줌 ㅋㅋㅋ
하품하다가 눈물 얼어서 눈 붙었었다니까 다들 웃기만함ㅠ
양지리통제소 동막리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6사단
6사 88포병입니다
가끔 7연대쪽에 가서 며칠있다 온적있는데 거기가 동막리 였든가??
암튼 되게 스산하고 추웠던 기억이....
83년 11월 입대자입니다.그때 사방거리에서 1개월 근무후 투입됐었는데
행정반 밖에 걸려있던 온도계가 한낮에도 영하 25도를 가리키는 날이 많아서 고장난 걸로 생각했었죠..
일과후에 동상 방지한다고 부대앞 하천의 두터운 얼음을깨고 발을 닦고 세면을 하곤했었는데 하천물을 퍼올리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 정도로 밖의 기온이 낮았었네요.젖은 맨발에 슬리퍼 신고 내무반까지 올라오는데 발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네요...
그 동네 지금은 어찌변했을지 퍼뜩 궁금해 집니다.
저는 88 올림픽 군번 입니다
춘성군 신북면 율문리 ^^
백두산 부대 89년9월7일 제대함
빼치카 그립네
자주포조종수였죠 10월군번이라 광주 상무대 후반기교육받고 자대배치받은부대는 혹한기 끝났었죠ㅋㅋ 덕분에 말년때 혹한기 편하게 짱박혀있다 전역함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문혜리 포병출신 백골3사단
02년 월드컵군번
추위도추위지만 눈도 허벌나게 내리고
개덥고 ㅎㅎ
살아도백골죽어도백골 필사즉생 골육지정 백골백골화이팅
아직도 이거 하나 궁금하군
얼마나 추우냐면
북쪽으로 난 현관문에 내부 습기로 생긴 이슬이 얼어서 붙어서 문이 안 열림
단 몇시간 만에 말이지
몇발짝 걸어보니 군화 바닥이 얼어서 안떨어졌음
96년 철원 수해로 임시 막사에서 보낸 그해 겨울은 유난히 참 길었는데요...
수고하셨습니다.
도찐개찐
훈련이 많은 부대라 산속에서 5박씩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겨울에 침낭에서 자는 건 막사에 있는거와 또 다름...
얼어죽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거지 중의 상거지 몰골이 됨...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침낭 속에 전투화끌어안고 자던거 기억나네요...보병은 발이 정말 중요하죠
데이터 상으로 -30도 일뿐.. 온도계가 얼어서 깨져버린걸 보고 경악한 적이 있었지..
폴란드 :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아 빵 터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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