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로 폭행"…경찰, 아동학대' 혐의 수사
입력2023.10.30. 오후 3:57
수정2023.10.30. 오후 4:46
기사원문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공개한 전청조 씨. JTBC 보도 갈무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을 선언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의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조카인 중학생 A 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폭행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가 어떤 이유로 A 군을 폭행했는지, 또 폭행의 정도나 횟수는 어느 정도인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성남중원경찰서는 남 씨와 관련한 사건은 스토킹 외에 없다고 밝혔지만, 이날 입건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 씨가 남 씨의 조카를 폭행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난 셈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 측에 "아동학대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그 외에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남현희 가족들도 대단하다.
남현희 가족들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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