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노선버스를 운행중인 욕많이 먹는 시민의 발입니다
참 요새 보면 시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바뀌어서 보는 내내 울
컥 자주하게 되네요 불과 3-4년전만 하더라도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가 전무 했었죠 방법을 몰랐던게 제일 크겠죠 이상황에 다시
한번 알아보는 긴급차량 피향요령을 간략히 알려드릴게요
왕복2차선 도로 일경우 도로의 가장자리로 피향후에 가운데로
긴급차량이 지나갈수 있게 할것
편도 2차로일 경우 2차선차량은 정차 1차선차량은 2차선차량 사이로 들어가 1차선으로 긴급차가 통행하게 할것 (단 터널내나 교량구간에서는 좌우로 피향)
편도 3차로일 경우 1차로차량은 좌측 2,3차로 차량은 우측으로
피향
편도 4차로일 경우 1,2차로 차량은 좌측 3,4차로차량은 우측으로
피향
요새는 긴급차가 사이렌 울리고 접근하면 무조건 비상깜빡이를 켜시고 일사분란하게 양보 하시는걸 보면 진심 울컥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뤄졌으면 합니다 모세의 기적이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상황이 될때까지 다들 노력해주세요^^
다른나라들은 출동할때 최대한의 소리로 출동 야간이든 주간이든 저희는 야간에 최대한키우면 바로 민원질... 하아 현실이 참 ㅈ같네요
우리나라..? 병원(중증외상센터 등)헬기장에 왔다갔다하는 헬기소리 시끄럽다고 민원넣구요..
특히 의정부.. 헬기장주변 주민들 중 민원 안넣은 사람이 없다는 소문도.. 중증외상센터 이전시켜달란 민원넣는 사람들.. ㅎ ㅏ... 자신의 가족이 그 헬기에 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 안타깝죠...
전 몸이 안좋아 가끔 어쩔수없이 119타고 병원갑니다.
ㅎㅎㅎㅎㅎ 전 누워있어서 차가 어떻게 가고있는지 본적은 없지만.. 혈압 30~50미만으로 다 죽어가는데.. 울 와이프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는데... 안비켜준데요... 제가 느끼기에도 차가 가다서다... 사설도 아닌데...
전 아직 모세의기적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 응급차보면 사이렌소리 안들려도 무조건 양보합니다. 그 차 안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요..
그러데, 129 등 사설구급차는 웬지 좀 비켜주기 싫더군요.. 비켜주기는 하는데요..
예전부터 연옌들 지방행사 뛸때 사설구급차불러서 다니다 많이 걸렸었죠,,
그래거 사설구급차는 인식이 좀 안좋습니다. 무슨 구급차가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나요..
지금은 좀 안그럴라나요.
사설 구급차타고 수부센터 전문병원으로 이송되셨어요.
그후로는 일단 사이렌 키고있는 차는 양보하게되네요.
사설이라도 .. 그안에 정말 급한사람이 타고 있을지도 모르니깐요..ㅠㅠ
119는 1차병원 이송까지만 해주고요, 1차병원에서 처치가 힘들면 2차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하는데 그땐 사설타야해요.
그러니 연예인들이 탔을수도..그런 생각은 일단 접어두시고, 진짜 급한사람이 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양보가 없어 정말 애간장태우고 안절부절햇던 마음을 기억해
양보 더 열심히 하는데 ,,, 사설 엠뷸도 구분없이 양보 해주는데 어느날도 마찬가지로 양보해줫더니
담배 뻑뻑 태우며 둘이서 히히덕 거리며
정체되어있는 차량들 사이로 지나가는거 보고선 참... 씁쓸햇던 기억이..
1................2
편도 3차선은, 1차선은 좌측, 2,3차선은 우측으로 붙어주고
1......................2,3
4차선은 1,2차선은 좌측, 3,4선은 우측 으로 붙여 주라는 말이죠?
1,2 ............. 3,4
설사 100번에 99번은 거짓이라 해도
1번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 한 번의 양보가 나와 내 가족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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