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전자상거래시장에서 폭풍의 눈이 되고 있다. 미국 상장 기업인 쿠팡과 갈등을 빚고 거래를 중단한 씨제이(CJ)제일제당이 전격 입점을 결정하면서 국내 신선·식품 유통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또 다른 한 편에선 짝퉁 논란·개인정보 보호 미흡 의혹 등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규제 당국이 잇달아 알리를 상대로 조사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국내 식품업계 1위인 씨제이제일제당은 알리의 한국 브랜드 전문관인 ‘케이-베뉴’에 입점했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즉석밥 햇반부터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김치, 스팸, 사골곰탕 등 간편 식품까지 알리를 통해 판매한다. 씨제이제일제당 쪽은 “제조업체가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햇반 등의 판매량 10% 이상을 소화했던 쿠팡과 결별한 뒤 씨제이제일제당은 다른 이커머스와 협력을 그간 확대하는 데 주력해온 바 있다.
앞서 알리는 지난해 한국 브랜드 상품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인 케이-베뉴를 론칭하고 국내 업체들의 입점 신청을 받아왔다. 이달 들어선 입점업체에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도모해왔다. 케이-베뉴 상품들은 중국 직구 제품들과는 달리 국내에서 업체들이 직접 발송을 하는 까닭에 최대 3일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료도 무료다.
그간 케이-베뉴에는 애경, 유한킴벌리, 피앤지(P&G), 엘지생활건강 등 생활용품 업체들이 가장 먼저 입점했다. 이후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 농심 등 가공식품·음료 업체들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냉동·냉장·신선 등을 취급하는 식품업체들의 경우엔 콜드체인 확보 등의 문제를 고려해 입점을 미뤄왔다. 이에 씨제이제일제당이 알리를 선택하면서 다른 식품업체들도 알리의 문을 두드릴 공산이 높아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반중 정서’ 등 때문에 알리 입점에 대해 망설이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미 중국에 수출을 하면서 많은 한국 상품이 알리를 통해 중국에 팔리고 있어 케이-베뉴에 입점해달라는 알리 쪽의 요청을 무작정 거절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쿠팡은 일본 알리는 중국 ㅡㅡ
그래서 정부서 쿠팡세벽택배,쿠팡플라이 공짜로 제공한다고 처벌하겠다고
따로 별도로돈받고 서비스제공하라고
플랫폼법만드니
미국정부차윈서 미국기업차별하면
가만두지않겠다고해서
한국정부가 코리내린상황이죠
롯데는 더 싫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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