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편찮으셨을때 막내 누나가 몇 년을 간병을 했어요.
두 분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시고 어느 누구도 재산에 대한 얘기 없었습니다.
그저 큰 누나가 싹 정리해서 막내누나 통장으로 쏘아주더군요.
당연한 것이니깐요. 간호사로 근무하고 20대 젊은 시절 집에서 간병만 하느라 좋은 시절 다 보내버린 누나.
연애도 못하고 시골 외딴 집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막내 누나 덕분에 나의 20대가 있었고 그 댓가가 누나의 시간이라는것을 알기에.... 고마워 누나...
우리집은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5형제 첫째이신 아버지께서 정리하심.
동생 뒷바라지 하느라 농사만 지으신 둘째 작은 아버지, 가장 가난한 넷째 작은아버지
두분에게만 나눠 주시고 나머지는 적립금으로 묶어 두심.
기일에 모일때 마다 그 돈으로 장소 식당 교통비 등등 다 쓰게 하기로 함.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다 안계시니 형제들 모일 구심점을 돈으로 묶으심.
우리집도 엄마 돌아가시고 유산정리해서 형제 모임비로 적립했어요. 이 돈로 5남매 모든 가족들 만나서 맛난거 먹고 좋은 곳 놀러 다니고 같이 사이 좋게 지내는게 마지막 효도 아니겠냐 했더니 다들 그러자고 찬성해주었네요. 대신 카뱅모임통장에 모든 형제초대해서 지출 볼수 있게 했어요.
참좋은가족들이네요
참좋은가족들이네요
아무도 안나섰거나 뒤에서 궁시렁거리는 사람 하나 있으면 저런분위기 안생김
만족하시면서 좋은곳으로 가셨을듯
두 분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시고 어느 누구도 재산에 대한 얘기 없었습니다.
그저 큰 누나가 싹 정리해서 막내누나 통장으로 쏘아주더군요.
당연한 것이니깐요. 간호사로 근무하고 20대 젊은 시절 집에서 간병만 하느라 좋은 시절 다 보내버린 누나.
연애도 못하고 시골 외딴 집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막내 누나 덕분에 나의 20대가 있었고 그 댓가가 누나의 시간이라는것을 알기에.... 고마워 누나...
동생 뒷바라지 하느라 농사만 지으신 둘째 작은 아버지, 가장 가난한 넷째 작은아버지
두분에게만 나눠 주시고 나머지는 적립금으로 묶어 두심.
기일에 모일때 마다 그 돈으로 장소 식당 교통비 등등 다 쓰게 하기로 함.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다 안계시니 형제들 모일 구심점을 돈으로 묶으심.
나 혼자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좋은 집안은 뭐가 달라도 다른듯
부모님 돌아가시기전부터 재산 빼돌릴려고 하는 집들 많은데
그 얘기 들은 큰집 할머니께서 " 지 시집갈 때 해간 게 얼만데, 지는 그런 소리 하면 안 되지 하시던데' ;;;;;
가족간의 화목이 있지요..
커다란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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