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이 .... 누나가 임신중에 우유가 먹고 싶다고 계속 난리고 ... 동네 슈퍼다 문닫았고 편의점은 인근에 없고.... 에라 모르겟다... 그 동네가면 나이먹은 누님들 나오는 룸싸롱도 빠도 아닌 애매한 자칭 까페라고 되어있는 곳 가서 죄송한데 우유좀 파시면 안되냐니 아주 미친놈 취급하길래,, 와이프가 임신중인데 우유먹고 싶다고 난리라고 했더니 에이~~ 하면서 우유 1리터짜리 하나 주더군요 돈안받는다고 ... 하고 그래서 갔다 주었더니 그 이후부터 매형 갈구는 소재이고 전 늘 까방권이 생겼던 ㅋㅋㅋㅋ. 유학간다고 하니까 누나위해서 룸싸롱 가서 우유사다준 동생이니 지원많이 해줘야한다고 햇던 기억이 ㅋㅋㅋㅋ
- 룸싸롱 마담인지 언니인지.. 1-2주 후에 우연히 가게앞에서 보고 친해져서 종종 커피마시러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벌써 수십년이 지났네요 ㅋ
12년전 1월초 뜬금 참외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동네 과일가게, 하나로마트, 백화점까지 다 뒤져도 없네요.
하우스 참외도 1달은 더 있어야 나온다는 말을 듣고 좌절해서
그나마 비슷한 메론 사가지고 들어갔었습니다. 물론 욕은 진탕 먹었지만, 멜론 깍아서 주니까 또 멜론도 잘 먹더라구요
임신한 부인님들 임신하면 이거저거 먹고 싶은거 잘 아는데, 최소한 전국을 뒤져서라도 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요구해 주심 남편들이 좀 덜 부담스러울겁니다.
이걸로 20년 넘게 까방권 사용중
해외 파견나갔는데도 몇번 팔림..ㅋㅋ
호프집 다 돌아다녔던 생각나네 ㅋ ㅋ
이걸로 20년 넘게 까방권 사용중
님도 그렇게 저정도 거리는 걸어다니심? 아님 차 타고 다님? 배가 불렀네?
별짓을 다해봄...6개에 7천원 넘게 샀읍죠...
저도 이걸루 까방권 획득..ㅋㅋㅋㅋ
나이트 과일안주 포장해서 가져다줬다던 사람도
있었죠 ㅋㅋㅋㅋㅋㅋ
그거 말고 다른거 사줄게 먹어라했다가 지금까지도.... 생각해보면 유일하게 먹고싶다 했던거네요 ㅠㅠ
바로 들어가지만, 우리는 직장 끝나고 모여서 회식으로 9시 10시 이래 퇴근하던
전적이 있고, 아직도 그러는 이들이 있으니....감안해야죠.
굿
11월(거의 막달)인가 퇴근했는데 딸기 먹고싶다는 와이프 말에
'좀 참아봐' 했다가
19년째 딸기만 나오면 말 꺼냅니다.
- 룸싸롱 마담인지 언니인지.. 1-2주 후에 우연히 가게앞에서 보고 친해져서 종종 커피마시러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벌써 수십년이 지났네요 ㅋ
친구 덕분에 큰일 수습은 잘 했군요 ㅎㅎㅎ 이건 평생 친구 고마워해도 된다~
이넘이 맨날 술 먹고 남은걸 싸가더라는...(예를들면 족발 먹고나면 큰뼈나 잔뼈 안발라먹으니 그걸 싸달라고하고... 맥주집서 튀김안주 남으면 그걸 싸달라고 하고...)
맨날 그런식으로 들고갔는데 그게 좀 그래서 몇번은 내가 새로 포장해서 보냈다는...
(치킨, 떡볶이, 순대 등등...)
그 뒤로 나랑 술먹는다고 하면 큰 문제 없는한(애가 아프거나 다음날 일찍 일정이 있다거나...) 보내줬다고 그러고...
친구쉐이는 그렇게 날 팔아서 술 먹으러 다녔다고...
툭하면 부모님한테 나를 팔고 술마시러 다니는 놈이 한명 있었음...
이 좌식 지금 잘 살고 있는지 몰라.
아직도 임신 중 다하지 못한
미션 으로 발언권 없다 .
미선임파서블 ㅡ
미선아 미안하다 너무하다 사랑한다 .
부인이 결혼 전에도 그렇게 님 돈으로 비싼 걸 아무생각 없이 사먹어왔다면
화내는 거에 다들 이해하지만, 결혼 전엔 절약하며 잘 지내다가 결혼 후 임신해서
두어번 저런 일로 돈 써야 하는 상황에서 짼거면, 아마 욕도 반쯤 먹을거 같음.
20년이 지나도 임신이야기만 나오면 그때 안사다줬네 갈굼닙다
하우스 참외도 1달은 더 있어야 나온다는 말을 듣고 좌절해서
그나마 비슷한 메론 사가지고 들어갔었습니다. 물론 욕은 진탕 먹었지만, 멜론 깍아서 주니까 또 멜론도 잘 먹더라구요
임신한 부인님들 임신하면 이거저거 먹고 싶은거 잘 아는데, 최소한 전국을 뒤져서라도 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요구해 주심 남편들이 좀 덜 부담스러울겁니다.
두 분, 서로 친구분들 아니신지요? 댓글이 맞는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예 없음. 지금도 한겨울엔 안팔음.
황도,백도 캔 사다주니 이건 안먹는데~
하 어쩌란건지.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화딱지남.
다음해 3월 딸이 태어나고 지금 고딩이네요ㅎㅎㅎ
친구넘 마눌한테 '누구랑? 어디냐고?' 계속 전화와서
어쩔수 없이 밤 12시경 친구집까지 증인(?)으로 끌려감.
오랫만에 왔다고 술상 봐주는데... 친구넘은 취해서 잠들고,
새벽 5시까지 재수씨 하소연 들으며 대작 해줌... -_ -;;;
그 뒤론... 저 만난다고 하면 전화 안온다고....ㅎㅎ
너무 주눅들어 살지 말고 당당하게 들 삽시다.
왜 남편이 꼭 지면서 살아야 제대로 된 부부관계인양 티비에서도 그렇고‥
남편들 출근해서 뼈빠지게 일할때 애들 어린이집, 학교 보내고 동내 커피집에서 노닥거르는 아줌마들 많던데‥
그러면서 독박육아 어쩌고 저쩌고‥육아는 그래도 애들 초등 고학년되면 끝나는데 아버지들 독박노동은 정년까지 쭉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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