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장에서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되고 펑펑 울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채 상병의 넋을 위로하고 참다운 군인 박정훈 대령의 원대복귀를 위해서 행동해 왔는데, '우리가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어요." - 이근석(해병대 214기)씨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됐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불안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정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해병대 1158기)
고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해병대 전우들은 "거부권을 행사할 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적으로 규정하고 사생결단의 항전을 선포할 것"이라고 입모아 이야기했다.
눈물을 쏟은 베트남전 참전용사 이근석씨가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운을 띄우자 후배 전우들은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용하라"고 화답했고, 이들은 다함께 해병대 군가 <나가자 해병대>를 합창했다.
"우리들은 대한의 바다의 용사 / 충무공 순국정신 가슴에 안고 / 태극기 휘날리며 국토 통일에 / 힘차게 진군하는 단군의 자손 / 나가자 서북으로 푸른 바다로 / 조국건설 위하여 대한해병대"
해병대예비역연대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은정·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 등 30여 명은 채 상병 특검법 통과 직후인 2일 오후 4시께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작전 중에 발생한 해병대 고 채 상병(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과 여당에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채 상병 특검법의 여야 합의를 강조하면서 본회의 상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김 의장은 결국 "국회법 취지에 비추어볼 때 이 법은 어떤 절차로든 21대 국회 내에 마무리해야 한다"며 상정했고, 국회는 야당의 주도 하에 재석의원 168명 중 168명의 찬성으로 채 상병 특검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대부분 표결에 불참했고, 김웅 의원만 자리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세월호 유가족들 한테 , 저거 다 돈 달라고 저러는 거라고 말하는 아주머니를 . 지 애들 아니라는거죠.
내가 그래서 한소리 했어요.
아줌마 아줌마는 아줌마 자식 얼마 받으면 죽어도 되나요? 했더,
무슨 그딴 소리 하냐고 지랄하더군요.
그럼 아줌마는 왜? 그럽니다. 저기 자식들 죽어서 울고 있는 사람들 한테 돈이야기 합니까?
뭐라 못하고 궁시렁 거리더군요.
부산에 2찍 아줌마들이 그렇습니다.
무엇 보다도 해병은 지원 해서 가는 곳인데. 누가 지원 하겠나?
위에 상관들이 밑에 병사 가 죽어도 나몰라라 하는 마당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