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몸매도 날씬하니 잘 빠진 아가씨랑 팔짱 꼭 끼고 손깍지도 한 채 진짜 연인처럼 마지막으로 데이트 한 번 뜨겁게 해보고 싶다.
수줍게 팔짱을 꼈을 때 전해져 오는 그 말랑말랑하고도 폭신한 마약같은 솜사탕 같은 감촉을 다시 한 번만 느껴보고 싶다. 기다랗고 가녀린 이쁘고 하야디 하얀 고운 손을 잡고 그녀의 체온도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
살에 막 닿아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뽀얗고 보드라운 살결과 살냄새에 취한 채 긴 시간 기절도 해보고 싶다. 그렇게 꿈같은 하루살이 사랑이라도 좋으니 딱 한 번만 해봤으면 그 어떤 미련도 없을 것 같다.
여시같은 년...코로나 때문인가 결혼식은 안 한듯 싶은데 그리도 간 보고 재고 따지더니 결국은 그새 아저씨 같은 나이든 남자 만나서 애까지 낳았네 ㅋㅋㅋ 좋다네 샹 ㅋㅋㅋ 내가 미친놈이지 ㅠㅠ 눈이 멀어도 어찌 그리도 어리석게 멀었더냐...그 정성 엄마한테 들였으면 하...
아..인연
좋은추억으로 남기시고 거리로 나가보셈.
혹시 알아요 이쁘고 가슴크고 뚱뚱한처자생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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