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경기 화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집주인인 60대 여성 B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 원인은 방화였습니다.
경찰은 다음날 새벽 2시쯤 집 근처 야산에 숨어 있던 60대 남성 A 씨를 방화 치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B 씨와 동거했던 A 씨는 사건 당일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취재 결과 앞서 B 씨는 A 씨를 세 차례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번째 신고는 지난달 22일로 A 씨에게 맞아 B 씨는 팔이 부러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딸 : 엄마가 좀 겁을 먹으셨는지 맨발로 와서 나 좀 도와달라고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경찰이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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