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개인적으론 재명이 형의 약점으로 노통처럼 정치적인 세가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언급했음.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의 말처럼 당원의 80% 이상의 지지로 대표가 된다 한들 실질적으론 그 정치적인 세라고 하는 게 그런 당원들만의 절대적인 지지와 같은 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라는 얘기임.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국회의장 선출을 통해 아쉽게도 여실히 증명이 돼버렸음.
결국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 하는 한 기득권 세력과 반대급부로부터의 시달림과 견제에서 해방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거라고 봄. 재명이 형의 아쉬운 약점이자 한계가 바로 아직까지는 팬덤 정치인이랄까 거기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거...
지금의 재명이 형을 표현하자면 마치 뉴진스 그룹 같달까. 뉴진스가 아무리 인기가 있다고 해도 저들을 두고 " 국민가수 " " 국민그룹 " 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그저 아직까지는 " 팬덤 가수 " 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
모쪼록 어찌 됐든 일단 정해진 마당에 우선은 아쉽더라도 지켜보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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