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2년 ‘75억원’을 들여 생각엔터 지분 ‘약 10%’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는 음원유통 등에서 생각엔터와 협력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카카오엔터는 동일한 목적 등으로 생각엔터 지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안테나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문제는 음원유통 등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진 생각엔터 지분 취득 효과가 김씨 음주운전 의혹으로 당분간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생각엔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약 188억원, 영업이익 약 34원 등으로 나타났는데, 음원유통과 관련해서는 김씨의 음반 및 음원 판매, 콘서트 등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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