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7일 오전 7시 29분에 서충주정류장에서 약 4.2키로인 기업도시로 189번지를 이동하기 위해 카카오T로 예상요금을 보니 7100원이라 택시를 호출하였고, 가장 가까운 약 3.5키로에 있는 택시가 왔습니다.
택시에 타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원주에서 왔는데 서충주가 이렇게 발전이 됬다는 말을 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중간에 미터기를 조작하는걸 봤습니다.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도착 2분전쯤 요금을 보니 8500원이 넘어가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미터기를 자세히 보니 할증이 60% 적용중이더라구요 ㅋ
제가 살다살다 할증 60%를 처음봤는데요 ㅋ
심야할증도 20%, 시외할증도 20%라 둘다 적용해도 40%인데요, 60%는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개인택시하시던 기사님이 너무 떳떳하게, 이 구간은 면 단위라 충주시청에서 특별할증 구간으로 60%를 받으라고 했답니다 ㅋㅋㅋㅋ
저게 진짠지 아닌지 오늘 민원 넣어놨는데, 답변보고 다음 생각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둔내면이라는 면소재지에 살고 둔내면에서 웰리힐리스키장까지 수십 수백번을 불러서 타는데도 저런말은 처음듣네요 ㅋ
기본요금 4000원에 4.2키로 가는데 5280원 나옴ㅋㅋ (3000~3500원에 가는 구간)
둔내면에서 예전에 안흥찐빵 바가지 써서 샀는데 둔내면 전체를 욕해야 함?
둔내면에서 예전에 안흥찐빵 바가지 써서 샀는데 둔내면 전체를 욕해야 함?
그것도 산척면에왔다가 시내로 복귀하는 택시를 호출도아니고 길에서 탔는데 출발하자마자 시외활중 누르더라구요 ㅎㅎ
답변 기다려보시고
싸잡아 머라 하는 것은 아닌듯
파업할때가 좋았는데
택시수요가 많지않은 시골지역의 경우 대부분 목적지에 갔다가 빈차로 들어 오는경우가 많아 과거 회차거리를 산정해 요금을 더 주거나, 따로 웃돈을 주지 않으면 택시를 잡을 수 없었음.
그래서 생겨난 할증 구간임.
보통 면 지역 경계선에서 진입할때 기사가 누름.
처음부터 눌렀으면 기사가 양아치 맞지만 면지역 경계에서 눌렀으면 정당한 요금징수임.
이게 없으면 시골 사는 사람은 택시 타지 말란 소리나 똑같음.
그리고 시골 개인 택시들은 어지간하면 그랜저나 k7,8임
대형택시로 따로 구분되는게 아니라 그냥 중형택시임(과거에는 오피러스도 그냥 중형택시로 운행)
이동거리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기사들이 준대형세단을 선호함. 시골 특성상 연비도 많이 차이 안나고…
요지는 시골지역 택시제도는 서울 경기와 다른면이 존재한다
예를들어 충주버스터미널에서 교통대로 넘어가면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1만원은 우습게 넘게 나오죠
서충주는 이름만 서충주이지 구도심과는 거리가 좀 되요.
근데 동네 주민들 별말을 안합니다.
119 구급차 나갔을때 택시기사님들이 응급실로 데리다가 줍니다...
저도 예전에 타고 가다가 갑자가 택시 기사님 연락 받으시고 목적지 근처가서 내려만 주면 안돼냐고 응급실 모시다가 드리야한다고 가시드라고요
제가 청주 변두리쪽 사는데 여기가 저랬어요
할증 60프로였는지는 몰리도 경계 넘으면 할증이 붙었어요
많이
뭐..그러려니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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