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400만원 버는 미혼모!![101]
ㅇㅇ 2023.08.18 10:02
조회 281,807 추천 3,078
평생 사무실에서만 일해온 사람 입니다
평생 사무실 의자에서만 일해야 하는줄 알고 살다가 회사가 망하면서 실직을 당한 후 재취업자리를 찾다 처음으로 생산직이라는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의외로 진입장벽도 낮고 할만해 보이더라구요
평택의 한 회사 생산라인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 자체는 정말 사람이 갈린다는 표현이 맞는 일이었어요
내가 사람인지 기계부품인지 구분이 안가는 날들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산다는 기분은 들어 좋더군요
잠자리에 들면 퉁퉁 부은 다리가 쑤셔오고 아침이면 온몸이 두드려 맞은듯 피곤한 날들이었지만 그래도 일평생 최저임금받으며 일하던 사람이라 통장에 찍힌 급여를 보면 모든 고생이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45세의 미혼모입니다
이제 중1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어요
힘들고 지칠때면 돈을 받으면 아들을 위해 뭘 해줄지 상상하며 혼자 즐거운 상상을 하곤 합니다
책상에 앉아 편하게 있으며 최저시급 받느니 열심히 일해서 더 큰돈 버는게 제게는 더 즐거워요
생산직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도전할만한 일입니다
이번에 성과급이 포함되어 처음으로 4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게 되었어요
생전 처음으로 받아보는 큰 액수의 월급이라 놀라서 새벽에 혼자 울었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 더 많이 벌어 우리아들 남부럽지않게 키우고 싶습니다
열심히 사는것 참 신나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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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부자 되시길~
프레기온
영양탕공주
한번에 산정상에 오를수 없는법이지요.
천천히 안전하게 주변도 둘러보면서 높은곳까지 오르시길...
아직도 아들 발목연골닳아서 고생하고 아플까 노심초사하시며 홈쇼핑에도 발목에 좋다는거 볼때마다 사줄까 연락주시는 우리 어머니께 한통화해야 되겠네요.
행복이 찿아올겁니다
몇몇 뇬들이 오또케 오또케 하면서 지 할일 안하다 짤리거나 하지..
근데 그 몇몇 뇬들 못지 않은 도라이들이 요새 MZ 중 몇몇 젊은이들임...
그냥 월급 꽂히는거만 바라보다 일은 배우지도 않고 1년 딱~ 되면 퇴직금 받고 나갈 생각함 ㅋ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좋은회사인가보네요
더 멋진 삶이 곧 찾아갈꺼에요
다들 안할려고해서.. 급여도 올라가고
덩달아 음식값도 올라간다던데
되야 500
근디 매달 400만원 버는게 아니라 성과급 포함해서 400 받아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구만 매달 400 받는다고 제목으로 어그로 끄는게 기레기 같아요.
400찍기 빡센데 잔업풀로뛰신듯,,
주야교대 처음할때 생각나네 후우,,,
한달에 400만원 벌려면 → 08시부터 22시까지 주6일 근무
돈으로 영혼을 마비시키는 노동인권의 사각지대
엄마는 세상 그 어떤 것 보다 강하네요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외벌이 13년차 두아들 아빠가
님두 건강 챙기시구 화이팅이요~
나중에 후회함
꼭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이들과 잘 사시길 바랍니다~~
저렇게 살아라
나중에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저런분들 애들은 왠지
착할거 같은 느낌?
조심히 버세요...ㅎㅎ
화이팅~
야간은 하지마요 ㅜㅜ
더운데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아들 5살때 돌싱되고 단칸방 월세로 다시 시작했었죠~ 그나마 경력이라도 있었던 사무직은 컴퓨터도 낯설고 엄두가 안나.. 살면서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콜센터자동차보험영업직을 시작했어요
실적 인센티브가 있으니 내가 더 노력하면 사무직보다는 더 벌수있겠다싶어 도전했어요
처음 콜영업은 너무 힘들었지만 여자들만 있는 직장이라 주부들도 많고 애가 어려서 회식한번 못나가도 다 이해해주고 애아플땐 많이 배려해주고 제가 운이 좋은건지 15년째 잘 다니고 우리 아들은 올해 대학1학년입니다~ 세월 금방이네요 ㅎ
화이팅하세요~~ 좋은일만 있을꺼에요^^
생산직해도 대학나온 생산직은 다르다
꼬인 인성 좀 풀고 사러
최저임금이면 야근 특근해도 300백안되는데
사람 구합니까.
응원해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언제가는 보상받으실겁니다
화이팅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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