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중고차를 샀습니다.
무려 그랜저!
성공의 표상!ㅎㅎ
정말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틀 전, 30만 km를 넘긴 기념으로 계기판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제 차에게 “딱 20만 km만 더 타보자”고 말했죠.
그 말이 기분이 상했는지, 아니면 그만큼 오래 가려면 고쳐달라는 신호였는지… 어제 엔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출력이 떨어져 아주 조심히, 가까운 정비소에 차를 주차해두며 쪽지를 남겼습니다.
“잘 보살펴 주세요."
다시 20만 km를 더 달릴 수 있도록! 잘 정비해서 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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