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왼쪽 정상 엔진 껐다"…제주항공 참사 사조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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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둔덕에 파묻힌 제주항공 7C2216편의 엔진이 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종사가 손상된 오른쪽 엔진이 아닌 왼쪽을 잘못 껐다"는 중간 결론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에 조사 발표가 유가족의 강한 반발로 무산되는 등 향후 진상규명 절차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2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유가족협의회 등에 따르면 사조위는 지난 19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엔진 정밀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리핑은 현장 유가족들의 강한 항의로 취소됐다.
사조위는 유가족 측에 "조류 충돌로 오른쪽 엔진이 심각히 손상됐으나, 조종사가 정작 왼쪽 엔진을 꺼 전원을 모두 잃고 착륙장치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조사결과를 접한 유가족들은 "조종사 실수만 부각한 결론"이라며 현장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뉴스1과 통화에서 "둔덕과 기체 결함 등 복합 원인에 대한 검증 없이 조종사 실수로만 단정 지은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7개월 동안 여러 차례 음성기록, 비행 자료, 쟁점 관련 자료공개를 요청했지만 사조위는 국제규정만을 앞세워 모두 거절했다"고 토로했다.
조종사가 실수를 했더라도 동체 착륙 안정적이게 했고
콘크리트 둔덕 왜 생겼는지 특검 해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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