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우울해서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배달전문점을 하는 20대 여자입니다
처음 시작한 장사였고 요리에대한 꿈도 가득해서 직장생활도 영양사와 품질관리QC로 일을하다 기회가 생겨서 과감히 그만두고 자동차며 자전거까지 있는거 없는거 다 팔아서 올 3월에 오픈을 했어요 하지만 오픈을 해보니 자체배달을 하지않고 올 대행을 보내기엔 부담이 너무 되더라구요 프차인지라 물류며 다 비싸구요..
그래서 차를 급하게 장기렌트를 하고 휴무 없이 24시간을 오픈하며 매장 바로 옆건물에 월세를 얻어 주문안들어오는 새벽에 쪽잠자고 자다가 주문들어오면 핸드폰으로 주문받고 뛰어내려와서 조리하고 자체배달로 배달다니고하면서 일평균 7만원에서 한달 반~ 두달만에 100~130으로 올려놨어요
정말 제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살았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음식을 다루고 있다는 것과 진짜 해야만하는 일과 해야할 일이 같으니깐 몸은 찢어질듯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하지만 지난 9월10일 저녁 10시경 음식배달을 출발하려고 50~100미터 갔을까요 제차앞에 벤츠 한 대가 있었고 일면식 하나도 없는 어떤 30대분이 취해서 벤츠앞에서 난동을부려 차가 못가더라구요 면요리가 있었던 저는 크락션을 한 번 울렸고 안비키시는거 같아 한 번더 총 두번 울렸습니다
그랬더니 제 차 앞으로 와서 욕설을 하시길래 창문을 내리고 '배달가야되서 그러는데 비켜주세요'라고 했지만 치고가라 니알아서 가라 씨발년아 내려라 등 말이 안통했습니다. 욕설은 뭐 계속 되었구요. 그 자리에 그 취객 어머니라는 분도 계셨어요
일단 대행사에 전화해서 콜올리고 경찰에 신고 후에 대행사 기사님과 경찰관분이 거의 동시에 오시길래 내려서 음식 전달드리고 경찰분한테 설명드리면서 대행비 나간건 얼마 안되는 몇천원이지만 욕들은게 너무 화가나서 경찰분한테 대행비 받아야한다고 설명드리려고 하는데 그 어머니라는 분이 "나 여기 A가게야 내가 줄게" 라며 말을 자르시더라구요. 너무 당당하게요.. 알고보니 저희 매장 근처 식당하는 집이였습니다
그냥 한숨쉬고 후진으로 매장에 다시 돌아와 다음 주문 조리중에 당연히 면이 불어서 컴플레인이 들어왔고 재조리해서 또 대행을 보냈습니다 경찰분들이 계신대도 계속 그 골목 나가는 길에서 행패를 부려서요 근데 거기서 그치지않고 저희 매장까지 와서 욕설과 조리하는 저한테 소리지르고 나오라고하고 행패를 부리는 등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결국 1차적으로 경찰분들이 말려서 다른곳으로 갔다고 경찰분들 철수하신다길래 알겟다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끝난 줄 알았죠..
하지만 10분 15분 됐을까요 다시 찾아와 행패를 부렸고 저는 상대하기 싫어서 가시라고 몇 번을 말씀 드렸지만 안가시길래 재신고를 했습니다.
다시 경찰관이 오셔서 그 취객을 데리고 가셨는데 갑자기 어떤 다른 아저씨가 얼굴이 빨개져서 화난 표정으로 저희 매장에 오시길래 제가 "어떻게 오셨어요?" 물으니 대답이 없으셔서 "무슨일로 오셨어요?" 다시 물으니 대뜸 "씨발년아 넌 눈을 왜그렇게떠? 싸가지없게" 라고 하시면서 손을 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서 아까 그 취객을 말리고 있는 경찰관분한테 와달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난동취객 아버지라는 분이시더군요...
그 상황에서 처음 그 취객까지 와서 합세해 부자행패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몇십분째 이러시는거 아시지않냐 저 진짜 장사해야한다 체포해달라 하면서 체포 요청을 드렸지만 경찰관분들은 체포 요건이 까다로워서 함부로 체포를 할 수 없다는 말이였습니다
말려도 말려지지가 않아 나온음식은 대행을 보내고 저는 조리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주문을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난동과정 중 아들취객은 욕설과 매장앞 주차되어있는 차에 몸을 기대고 부딪치고 결국 안잠겨있어서 펴져있는 전동 사이드미러를 몸으로 접으셨어요 그래서 경찰분한테 보세요 이거 접혔어요 하니깐 아들취객이 엄마한테 "나이거부시면 어떻게되?" 그 엄마라는 분은 "물어주면되지 이깟거 얼마나한다고"라고 하시고....
그 아버지취객은 저를 계속 때리려고 손도 올리시고 욕설도 계속 되었구요 저도 화가나서 "제가 뭐했는데요!!" 이러니깐 주변에서 말리던 그 부자 지인분들이 어린년이 싸가지가 없이 어른한테 바락바락 대든다고 저한테 같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저는 아버지취객한테 목을 맞았고 아들 취객은 매장 앞 일반 벽돌말고 큰 벽돌을 두번이나 던지려고 들었어요
맞았을때도 벽돌을 들었을때도 체포요청 드렸지만 요건때매 안된다는 말밖엔 안돌아왔어요...
결국 아들취객이 발로 매장 외간 유리벽을 부셨습니다... 파편으로 저는 팔을 다쳤구요...
그때서야 체포를 하시더라구요...
진짜 일면식 하나 없고 어떻게 바로 근처에서 같은골목에서 장사를 하면서 이럴 수 있지 화가나고 손이 달달 떨렸습니다
그와중에 목격자가 필요할 수 잇겠다 싶어서 젊은분들 무리가 계시길래 번호 요청을 드렸고 동영상이랑 다찍어놧으니깐 필요하시면 연락하세요 하시길래 감사하다고 하고 음료수까지 드리고 보냈습니다
저는 진술서 작성을 하였고 당시에 경찰관 분들이 옆동네에서 지원나온거고 오늘 좀 바빠서 간단히만 작성하시면 된다 현행범 체포로 사건접수 됐으니 담당형사한테 전화오면 자세히 진술하시면 된다 하셔서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울다 지쳐 새벽 6시에 겨우 잠들어 쪽잠자고 아침에 매장을 다시 살펴보려 내려갔더니 그 부자취객 어머니,와이프인 아줌마가 건너편에서 동네분들과 얘기중이시더라구요 대뜸 저 보시자마자 "아가씨 차 좀 빼줘 내가 유리갈아줄게"라고 하십니다 사과 한마디없이...
그래서 매장 저랑 상의없이 마음대로 건들이시지 말라고 하고 대충 씻고 병원갓다가 진단서를 떼서 고소하러 경찰서가고 하니 오후더군요..
급하게 유리집 전화해서 견적내달라고 요청드리고 총 4일을 쉬었습니다 첫날 유리견적, 둘쨋날 유리끼우기, 유리가 말라야 코팅지 작업을 하신대서 셋째날에 코팅지 작업을 해야햇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넷째날 코팅지 못붙이고 중간에 오픈을 먼저하고 장사중 코팅지를 붙였습니다 샵앤샵으로 몇개 운영중이고 24시간이라 그 중 메인이 수제돈까스 전문이라 고기집으려고 미리 해동해놓은 고기 여러종류, 해동중이였던 고기, 야채, 밥, 빵, 다른브랜드 재료손질한거까지 다 폐기했습니다 총 영업손실과 수리비 폐기식자재 해서 620만원 정도 나왔어요
아들가해자는 첫날 매장와서 사과하러 왔다길래 별로 보기 싫으니깐 가시라고 했고 아버지가해자와 그 어머니는 와서 사과 한마디 안했습니다 옆집이모가 동네니깐 좋게좋게 해결해라 하셔서 아들 가해자 한테 다섯째날에 연락해서 매장으로 와달라고 했습니다
조목조목 항목별 수리금액 나온금액, 폐기한 사진, 요기요와 배민 접속해서 인터넷으로 매출 증빙 보여드렸습니다.
이틀 후에 답을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틀 후 그것도 제가 연락해서 오셨어요 오시자마자 음료수를 드렸고 다시 말을 하는 과정 중에 200까지는 줄 생각이 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수리비가 125만원이 나왔는데.. 그래서 제가
나머지껀 천천히 상의하시고 일단 수리비라도 주셔야 유리업체랑 코팅지업체에 드리지않겠냐 다른 업체까지 피해가 가면 안되지않겠냐 라는 내용으로 말씀드리니 어차피 본인은 나라에 벌금으로 세금도 내야하고 벌받을거 받을거고 지금 수리비 처리해 줄 이유가 없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저랑 지금 200으로 흥정하시러 온거세요? 라고 물으니 상의하러온거죠 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길래 지금 이게 흥정아닌가요? 라고 되물엇더니 네그럼 흥정하러왔어요 라고 당당히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시라고했더니 가시면서 약올리듯 을료수 잘 먹고갑니다~ 하고 나가셨어요..
경찰에 사건접수 됐으니 해결 되겠지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가 오지 않길래 그 다음주에 제가 경찰서에 전화해서 담당형사님과 전화연결이 되었는데 하시는 말씀이 "손괴죄는 현행범이라 피해자 진술이 필요없어요"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민원실과 햔장 출동 경찰관분한테 추가적인 연락 올거니 진술때 말하면 된다고 안내받았다 모욕, 업무방해, 협박(벽돌든거) 등 추가적인게 있다고 하니 그럼 진술하러 오랍니다.. 진술하러갔더니 형사님은 오히려 "벽돌을 피해자 본인을 위해하려고 든거 같아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업무방해도 처음부터 업무를 방해할 목적으로 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유리가 깨져서 조리를 못하는건 아니잖아요" 등 황당한 말씀을 하셨어요 아니 그러면 유리파편 돌아다니고 외관 벽이뚤려 어떤 방충방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어떤 정신나간 업주가 장사를하고 조리를 합니까...
아버지 담당형사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유리가 깨져서 업무를 못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그리고 목격자 물으셔서 번호 드렸더니 본인들은 어떤 아저씨가 체포되길래 그거만 봣고 본게 없다고 했다네요.. 난동도중 저희 매장에서 물도 여러번 마시고 가셨으면서.. 알고보니 아들 취객이 또 아는 사람이더라구요.. 심지어 아들가해자는 대행사 대표님 번호 알아내서 "너 누구후배지? 나 누구 친군데 거기매장 너네쓴다매 매출자료좀 보내봐"라고 하셨대요 대행사 사장님이 어이없어서 전화 주셨더라구요.. 그 가해자 어머니는 동네에서 본인아들 전과올리고 민사하면 공탁걸고 끝내면 된다, 경찰서에 아는사람이 잘 해결해줄거다 등 너무 당당하게 말씀하시고 다닌다고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여기지역이 아는사람끼리 똘똘뭉치는 그런 경향이 심한 동네더라구요 오죽하면 저는 타지사람이고 매장 오픈하면서 현재지역을 처음왔어요.. 전 진짜 아는삼람이 한명도 없는 사람인거죠..
결국 아들은 손괴죄로 형사조정 넘어갔지만 또 200을 말해서 검찰로 넘어갔고 나머지 모욕 업무방해 협박은 담당형사가 판단해서 결과 나온다네요.. 아 형사조정 들어가기전에 저한테 연락 한 통 없이 유리집에 유리값만 입금햇다고 하네요 코팅지는 제돈으로 일단 드렸구요...
그리고 오늘 아버지가해자 결과통지받았는데 업무방해와 폭행만 인정.. 난동중 저한테 "씨발년아 넌 싸가지없는년이니깐 살필요도 없어 나가죽어" 라는 말까지 햇는데 제가 같이 욕했데요.. 증거는 아무것도없고 증인에 말만 의해 처리된것입니다.. 가라고 소리지르고 제가 뭐햇냐고 받아친거 밖엔 없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욕설 도중 증거 남겨야겟다 싶어서 동영상 찍어논걸 제출햇는데 제가 열받아서 흔히말하는 썩소 지은게 유리에 비춰요 당당하지 않으면 그것도 잘랐겠죠 전 다보냈습니다 근데 그표정이 약올리는걸로 보여지고 상호간 욕설이 있엇다고 증언을해서 모욕은 성립이 안된답니다..
저희는 요기요가 95프로인 보기드문 요기요 상권이에요 사장님들 다 아시다싶이 요기요 정산이 전전주 목요일~전주 수요일까지가 이번주 수요일에 입금되요 난동과 유리파손으로 일요일저녁부터 목요일 점심까지 쉬었고 시작말처럼 없는거 있는거 다팔아서 여윳돈이 없어서 매출 올리면서 처음 7만원 매출때 밀렸던거 밀렸던거 해결 중이였어요 진짜 하루하루 이번달 지나면 숨좀 쉬겟구나 하면서... 하지만 당연히 장사를 쉬어서 정산이 말도안되게 안들어오고 발주할 돈도 없고 다른사람한테 빌려달라고 말도 못해서 발주를 못해 견디다가 재료가없어서 추후에 월화 2일을 더 쉬었어요.. 총 6일 날라갓네요..
민사도 진행해야하는데 방법도 모르겠고 형사님들은 형사님대로 가해자들은 가해자들대로 괴롭히네요.. 11월이죠.. 곧 사건 2달째인데 저는 아직도 홀로 싸움중이고 고통받고있어요..
진짜 처음엔 너무 당당하고 해결되는게 없고 형사님들고 적극적이시지 않으셔서 진술 마지막에 형사님께 여쭤봣어요 피해자가 사건도중 자살하면 어떻게되냐고.. 그만큼 억울하고 괴로웠거든요..
오늘 통지서받고 영업하는데 너무 허무하고 괴롭고 원망스럽더라구요..
간략하게 몇개 건너뛰고 썻는데도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하지만 아직도 해결된것과 보상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고 여전히 저는 고통받고있네요.. 긴 푸념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하셨네요. 일 열심히 하다가 뭔 마가 끼어서 액땜을 거하게하시는건지 ...
jtbc 사건반장 같은곳에 한번 제보해보세요.
방송에 알려지면 어쨌든 경찰도 잘 움직이는것 같더라고요.
경찰도 중립안지키고 가해자 편들어주고.
많은 분들 보시라고 추천요.
젊은분이 꿈을 이루고 열심히 사시는데
좋은 빽은 못해드리지만
방송이나 뉴스 등등 나오도록 추천할께요
이것또한 인생경험이 될수있고
더 굳은살 생겨서 단단한 마음이 될꺼예요
그 엄마는 아들을 괴물로 키우긴 했네요
힘내고 응원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게
하세요~~~ 그러자구요 자기들이 무슨 잘못했는지 알죠 가해자 그가게 문닫는날 올껄요
애들 데리고 포천가서 배달시켜 먹어야겠네요
힘냅시다ㆍ 우리다같이
"취재가 시작되자 ..... "
경찰들 청문감사실로 불려가는거 싫어합니다.
출동 과정에서 문제가 있던 없던 소명해야하고....귀찮거든요.
동영상 찍은것도 있다니 글쓴이의 글이 사실이라면 문제의 소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뉴스 동영상 제보해도 좋구요.
인생 막장이라고 까부는 인간들은 괴롭혀 주는게 인생사 도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배달한번 시켜드려야겠다
나이도 어리신데 포기하지마세요 응원합니다
추천누르고가요!
힘 내세요!!!
마음만 먹으면 돈 몇백으로 상대에게는 수천만원에 준하는 스트레스를 줘버릴 수 있죠...
서민들을 위한 형법으로 개선 되려면 법을 만드는 사람이 서민이어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으니... 영원히 서민을 위한 법은 없겠죠 ㅠㅠ 씁쓸...
그래서 사장님 가게가 포천신읍에 있는 ㄱㄷㄲㅅ 이신거죠?? 포천지역이면 한번 시켜드릴건데 마음으로만 응원 드려요 ㅠㅠ
동네에서 같이 장사하는 사람이니까 좋게좋게?
동네에서 같이 장사하는 사람인데 저따구로 사고를 칩니까?
이게 100%입니다.. 청문감사팀사람들은
경찰을 상대로 조사를 하는거라
청감vs경찰 적대감이 엄청납니다
무조건 청감가세요.. 청감신청하면 바로 경찰불러서 3자대면합니다
청감가본 1인...
3자대면하다 경찰이 결국 사과합디다..
무조건 경찰서로 가셔서 청감가세요!!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억울하고 분하겠지만 ... 자신을 위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시고 즐겁게 한번더 도약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한번더 힘내세요 ! 화이팅하셔서 꼭 성공하십시요! 그것이 진정한 복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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