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임. 실화임.
경력직 30대 초 여사원 한명 들어옴
내 팀이었음. 나 따라다니면 PT 도와주고 제안발표하면 어시스트 해주는 이쁜 직원이었음.
남자부하직원들도 항상 잘해주고 잘 도와줌. 솔직히 팀 분위기 업됨.
이 여자가 회식만 하면 끝까지 붙어있음. 끝까지 붙어있어서 남자들끼리 재밌는 얘기?도 잘 못함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술 끝까지 먹고 자리 지키고 회식을 연장 시키는 거임. 5차까지 가봄
대략 이런식임.
호프 먹다 "팀장님 신사동에 과메기 잘하는 집 있어여 과메기 사주세요. 소주 딱 한명만 더"
과메기 씹다가 .....그러다 기절함. 진짜 테이블에 철퍼덕함.
다음날이면 비슷한 나이의 미혼 남자 동료가 택시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또 어떤 날은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준 넘도 있었음.
나는 회식때 보통 젊은 부하직원끼리 나 씹으라고 대충 2차 도중에 나옴.
항시 불상사가 터질 수 있기에 다시 한번 남자들한테 문제 일으키지 말라고 한마디 하고 나옴.
회식 다음날이면 남자들끼리 담배 피면
남자부하직원이
어제 너무 힘들었다고 집에 가지 않고 노래방에서 4차 더 먹자고 해서
먹어주다가 여직원 또 기절해서 집까지 업어 데려다줬다고
"팀장님 재는 시집 못 갈 것 같은데요"
그럼 나는 농으로 "니가 맨날 업으니깐 니가 업어가라고...." 함.
그런던 어느날 일이 터진거임.
퇴근 후 집에 가서 씁니다. 차 밀려서 빨리 나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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