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50936?sid=102
2020년 3월 26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서울 동작갑(왼쪽), 이수진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경제위기 대상자에 대한 긴급 재난극복수당 지원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에게 공천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이 당 대표실에 보고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보좌관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통화했고, 김 실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다’고 말한 내용이 녹음돼 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정청래 당시 수석최고위원한테도 김 의원의 사건이 왜 처리되지 않느냐고 문의했었지만 묻혔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에서 김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을 인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뭉갰다는 것이다.
이 의혹은 2023년 12월 15일 처음 제기됐다. 전직 동작구의원 등이 당시 동작을 지역구 의원이던 이 전 의원 사무실을 찾아와 바로 옆 지역구(동작갑)의 김 의원에 대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님께’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탄원서에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측이 구의원 공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 동작구의원 2명이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에게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전달했다가 3~5개월 뒤 되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씨가 동작구의회 조모 부의장의 업무 추진비 카드를 받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도 포함시키며 “언론에 불거질 경우 김 의원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내년 총선에서 당 전체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사료돼 대표님께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잘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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