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주말 광화문 광장의 풍경, 이거 좀 기괴하지 않나?
군복 입은 어르신들과 통성기도를 하는 무리 위로 펄럭이는 저 깃발들. 태극기 옆에 성조기, 그리고 뜬금없는 이스라엘의 '다비드 별'까지. 3단 콤보로 휘날리는 걸 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도대체 저들이 믿는 건 하나님일까, 아니면 '힘 쎈 미국 형님'일까?
여기서 정말 웃긴 포인트가 하나 있다. 저기엔 정작 있어야 할 '독일 국기'가 없다.
생각해 봐라. 개신교의 원조가 누군가? 마틴 루터다. 그 양반이 로마 교황청에 "이건 아니다"라고 대들면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곳이 독일이다. 족보로 따지면 개신교도들의 '본관'은 독일이란 소리다. 그런데 왜 광화문엔 독일 국기 코빼기도 안 보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 기독교는 '짝퉁 기독교'를 보고 배웠기 때문이다.
불편한 진실을 말해주겠다. 한국 교회는 유럽의 합리적인 기독교를 수입한 게 아니다. 구한말, 배 타고 들어온 선교사들의 출신 성분을 봐라. 대부분 '미국 남부 바이블 벨트(Bible Belt)' 출신들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19세기 미국 남부 기독교가 어떤 곳이었나. 성경을 들고 흑인 노예제를 정당화하고, 백인 우월주의(KKK)와 짬뽕이 됐던, 아주 배타적이고 뜨거운 '사이비' 기독교였다. "우리만 선택받았고, 나머지는 다 지옥 땔감"이라는 그 오만한 선민의식이 한국으로 직수입된 거다.
이 '미제 직수입' 신앙이 한국 땅에 들어와서 기막힌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이 한국에서는 '반공주의'와 '배금주의'로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미국 백인들이 "우린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인이야"라고 할 때, 한국 교인들은 이렇게 외쳤다.
"예수 믿고 부자 되세요!"
그렇게 탄생한 게 지금의 한국형 기독교다. 십자가 앞에 돈다발을 쌓아놓고 "돈 많이 버는 게 곧 축복"이라 가르치는 성공 만능주의. 교회가 건물을 얼마나 크게 짓느냐가 목사의 영성이 되는 부동산 신앙.
원조 독일 교회가 난민을 돕고 환경을 고민할 때, 한국 교회는 미국 남부 촌동네 스타일로 "믿으면 복 받고, 안 믿으면 사탄"이라며 편 가르기 바빴다. 그들에게 독일 신학? 그건 돈 안 되고 말도 많은 헛소리다.
그러니 광화문에 독일 국기가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들에게 독일은 '가난하고 말 많은 샌님' 조상일 뿐이다.
반면 성조기는 어떤가?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공산당 때려잡아 주는, 힘세고 돈 많은 '진짜 아버지' 아닌가. 이스라엘 국기는 또 어떻고? "주변 놈들 다 적으로 돌리고 우리끼리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그 선민의식, 딱 한국 교회 입맛 아닌가.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 국기를 오로지 예수님이 탄생한 그 나라라는 이유 하나로 한국의 기독교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주말마다 흔들어 재끼는 저 기괴함. 아니 그럼 이들은 유대 민족을 섬기는것인가 ? 아니면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인가 ?
결국 광화문의 저 삼색기 흔들어 재끼는 인간들은 기독교라고 부를 수 도 없는 집단이다.
"우리는 돈과 힘을 믿습니다. 미국 형님, 내 돈통과 기득권을 영원히 지켜주소서."
라고 외치는, 지극히 속물적인 욕망의 커밍아웃일 뿐이다.
제발 저기서 '예수' 이름 좀 팔지 말자.
지금 예수가 광화문에 재림했다면, 우선적으로 저들을 지옥불에 빠트렸을것이다.
병신 꼴깝을 떠는 집단들 ㅉㅉㅉㅉㅉㅉㅉㅉㅉ










































개신교에서 루터교는 이단취급하지 않습니다.
쟤들은 오순절+신비주의와 번영신학 기반에
개신교 입니다.
과거로는 한경직의 서북청년단에 기반을
두고 있기도 하죠
중공기 ,인공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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