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사주팔자를 보러 같이 점집에 갔다
보살이 우리 딸의 생년월일과 관상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좋은것과 나쁜것 두가지가 있어 그런데 둘 중 하나만 알려줄수 있어
어느것을 택할텐가
어차피 흥으로 사는 인생 아니던가 좋은 것 알려달라고 했다.
그 보살은 나의 말을 듣고 비릿한 웃음과 함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시집을 두번 가는데 아주 잘가 신랑 직업이 다 들 끝내줘
근데 두번째 신랑이 직업은 좋은데 생긴거나 행동거지가 맘에 안들꺼야
그래도 꾹 참고 살다보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높게 올라갈수도 있어
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시집 두번 가는게 뭐 대수랴 신랑들 직업이 좋다지 않은가
거기다가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될 수도 있다니
나쁜 것도 궁금했지만 대한민국 최고가 된다면 그것으로 나쁜 것은 다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
나쁜게 좋은거 뒤에 오면 최악이었다.
이번주 딸래미가 생방을 탄다고 한다.
에미로써 그때 나쁜 것을 들어줄걸 하는 후회를 한다.
하지만 지금 딸래미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 코가 석자니까...





































탬버린을 너무 흔들어 인대가 나간다?
결혼 두 번 외에도 동서가 많을거야~?
주가로 장난치다가 빵에간다?
신랑 등에없고 지랄하다 빵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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