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전 총리의
인연은 1980년 ‘서울의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대 경제학과 3학년생이었던 유시민은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이었고, 이 총리는 서울대
복학생협의회 회장이었다.
두 사람은 학생운동에 투신하며 동지로 거듭났다.
유시민이 넉넉지 못한 사정에 혼수를 마련하기
어렵게 되자, 이 총리의 부인 김정옥씨가
손에 낀 반지를 유 전 이사장의 부인 한경혜씨에게
주라고 빼줬다는 일화도 있다.
유시민을 정치권으로 이끈 것도 이 총리였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평화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이 된 이 총리는 유 전 이사장에게
보좌관직을 제안했다.
유시민은 지난 2019년 한국방송(KBS)
‘대화의 희열2’에 나와 “경찰 수배가 걸려서 도망가
반지하방에 세 얻어 글 쓰고 있을 때다. 당시 이해찬
초선 의원이 와서 ‘보좌관 하면 수배를 풀어주겠다’고
하더라. 거기에 혹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케미’는 더할 나위 없었다. 이 총리는
13대 국회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청문회에서 계엄군의 발포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전두환씨 등 증인들을 집요하게
추궁하는 모습과 국회 노동위원회에서 활약
등이 조명받으며 ‘스타 초선’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 뒤엔 ‘참모’ 유시민이 있었다. 생전 이총리의
동료 의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의정 활동의 ‘원흉’이 유시민이었다고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의 주역이었던 두 사람은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총리는 ‘실세 총리’로서 참여정부 국정 절반을
설계한 전략가였고, 여당 재선의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유시민은 참여정부의 개혁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심축이었다.
유시민이 2013년 정계를 은퇴한 뒤에도, 두 사람의
동반자 관계는 지속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총리는 자신이 맡고 있던 노무현재단
이사장 후임으로 유시민을 지명했다.
유시민은 처음에는 고사했으나, 이총리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이사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별이 이렇게 가시는게 아쉽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해찬님의 빈자리를 유시민 옹이 대신 맡아주셨으면 하는 나의 욕심… 너무 큰가?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 모두 존경합니다.
감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간적으로 유시민은 총리한번 해야한다
국짐 해체하고 어거지 분탕질 할 것들 사라지면 사해 시스템의 대대적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데....
해찬옹은 사회의 민주화와 정당 민주화를 이끈 역할만으로 역사에 남을것이고
유작가님은 실력에 비해 맡은 역할이 아직 부족하다 부디 나라를 위해 큰일 한번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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