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대학 후배가 신혼집에 놀러왔기에
근처 Costco에 데리고 가서 장을 보는데
로*인을 자꾸 들었다 놨다 하며 한숨을 쉬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로*인을 한 번 써보니 정말 효과가 좋고,
여기 오니 값도 정말 싸서 왕창 사갖고 가고 싶은데,
부작용으로 발**전이라고 써 있어서 망설이게 된다고 했다.
그 친구의 연애사를 잘 알고 있고,
같은 하숙집에서 저녁에 잘 때마다 불린 다시마를 머리에 붙이는 걸 본지라,
그 친구의 탈모에 대한 고민이 얼마나 깊은지도 잘 안다.
해서, 말해줬다.
"**아, 그냥 사. 일단 머리가 있어야 허리 아래도 의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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