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도 꼴베기 싫어서 검찰청장으로 바꿀라고 하는데
김어준은 왜 총수라고 고유명사처럼 아직도 쓰고 있어?
기존 언론 권위주의를 풍자하려고 썼던 것 같은데..
이제 200만 구독자고 영향력이 커졌으니
김어준도 총수 직함 내려놔야 되지 않음???
김어준 씨가 **'총수'**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설립한 매체인 **'딴지일보'**에서의 직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보통 대기업의 최고 결정권자를 '총수'라고 부르는데, 김어준 씨는 1998년 딴지일보를 창간하면서 본인을 **'딴지일보 종신총수'**라고 명명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권위에 대한 해학과 풍자
딴지일보 창간 당시 한국 사회는 엄숙주의가 강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스스로를 '총수'라는 거창한 직함으로 부름으로써, 기존 언론의 권위주의를 비틀고 풍자하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나도 내 매체에서는 대기업 회장 같은 총수다"라는 식의 키치(Kitsch)적 유머인 셈입니다.
2. 독보적인 결정권자
실제로 딴지일보 내에서 콘텐츠의 방향성이나 기획을 주도하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장난스러운 명칭을 넘어 그 매체를 상징하는 인물로서 '총수'라는 호칭이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3. 팬덤과 브랜드화
이후 '나는 꼼수다' 등의 팟캐스트를 거쳐 현재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이르기까지, 그를 지지하는 팬들이나 대중에게 '김어준 = 총수'라는 호칭은 하나의 고유한 브랜드처럼 인식되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