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과다로 존나 피곤하듯 졸린듯한 발음이지만 그 말속에는 범죄자들의 폐부를 찌르는 수백개의
칼날이 춤을 춘다. 딸뻘같은 한참 후배 검사의 반박도 못할 말을 듣고 있는 범죄자의 심정이 궁금하다.
춤추기 싫은 선배검사들에 떠밀려 본인도 덜덜떨며 심문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 말속에는 그동안 수많은 검사들이, 판사들이 그녀의 선배들이 했었어야 할 말들이
흘러 넘친다. 이후 정재인검사가 어떻게 사라질지 아무도 모른다.
자의에 의해 또는 타의에 밀려 심문을 했든... 뭔가.. 지켜줘야 할 사람이 맞지 않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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