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차선 중앙분리블럭이 설치된곳 유유히~~~~ 운행중 생각지도 못하게 반대차선에서 굉음과함께 제 차선으로 넘어오네요
급하게 브레이크 잡았는데 제 차와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으니 중앙분리대블럭이 2개가 날라와서 제 차는 범퍼가 파손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대차가 헛바퀴 계속 돌아서 내리면서 돌진할까봐 내리지도 못했다가 멈추고 나서야 내렸습니다. 다행히 상대차가 블럭을 올라타서 운행이 안되더군요.
차문을 두두리니 안나옵니다.. 한번 더 두드려도 창문도 안내립니다. 조수석에서 남자 한명이 내리더니 접촉이 없었으니 그냥 가면 되지 왜 서있냐고 하네요. 그래서 사고로 인해서 지금 범퍼가 파손되지 않았냐 그랬더니 그냥 갈길 가랍니다,
운전석에서는 누군지 내리지도 않고 조수석에서 내린사람은 혀가좀 꼬인것같고. 어차피 제 차를 빼도 뒷차도 못지나가는 상황이라서 차도 못뺐습니다. 보험사 접수 하시라니 그냥 갈길 가라고나 하네요. 경찰 불렀습니다.
운전하신 여자분 음주측정후 취소수치
간단한 상황 진술 작성후 경찰관들 얘기중인데 여자분 저보다 한참 어려보였는데 저한테 몸 들이밀면서 너때문에 씨발 어쩌구 저쩌구..ㅡㅡ;;;; 상대 안하는게 맞는것같아서 경찰님들한테 지금 이러는데 좀 떨어트려주세요. 요청하고 제 보험사도 부르라고 하더군요.
제 보험사 불러서 사진 찍고 접수 하고
추은데 옷도 얇게 입고있었는데 1시간가량 밖에서 개떨듯 떨고 욕먹고 ㅋㅋㅋ
아침에 몸이 찌뿌둥~~ 합니다. 이게 놀라서 긴장하고 밖에 오래 서있어서 그런가 허리 담들린듯한??
사실 그차와 직접적인 충돌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엄청난 중량물이 충돌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하루 지내는데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아니 잘못은 그쪽에서 하고 내차 고치러 내가 왔다갔다 해야할판이며 더군다나 미안하단말이 아닌
욕이나 하고
그쪽 사정까지 왜 봐줘야하나 그런 생각 드네요. 진짜 시간 없어서 평소에 아파도 병원 갈 시간도 없이 사는데
우리 보험사에 일단 대인 해 달라고 얘기는 해놨습니다. 접수 번호도 받았고요. 그쪽으로 구상권 청구 할거라고 하던데요.
원래 몸쓰는 직업이라서 어디 좀 아파도 그러려니 하는데 이 참에 병원좀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저랑 다른 생각 가지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음주운전은 같은인간으로 대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ㅠㅠㅠ
cctv라드 구해유
살인자나 범죄자도 증거없음 풀려난다요
상대가 이건 내가 한게 아니다 식으로 나올경우
처리는 된다 해도 질질 끌고 오래걸릴순 있어요... 아무리 100 이래도 블박이 있는게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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