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0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장대동 구암교 네거리에서 k5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신호등이 뽑혀 한때 교차로 신호등 전체가 고장나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했고 운전자가 이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5운전자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은 사고지점을 지나던 또 다른 음주차량을 적발, 운전자를 50분 가량 심문했으나 측정을 거부해 음주측정 거부 판정을 내리고 도로교통법 제148조를 적용 1년 ~ 5년 이하 징역. 500만원 ~ 2,000만원 이하 벌금처분을 위해 운전자 B씨도 입건과 동시에 차량을 압수 한 후 귀가조치 시켰다.
심야시간에 4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신호체계까지 고장난 상황,
유성경찰서 상황실은 사고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경찰을 먼저 출동시켜
현장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해 줄것을 지령 한 후 유성경찰서 교통안전계 교통경찰을 모두 출동시켜 현장수습에 만전을 기해 신호등이 복구될때 까지 4거리 주요지점에 순찰차 4대를 배치, 위험상황을 알리며 서행을 유도했고 수신호를 통해 차량 통행에 안전을 제공했다.
한편 현장을 지나는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 음주측정거부로 형사입건 했고 잠재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유능한 경찰의 면모를 보였다.
사고발생 약 2시간이 지나서 심각했던 사고현장 수습은 대전시청 관계부처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리됐다.
시민안전이 임무의 최우선이라며 귀서하는 경찰관의 뒷모습은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맹추위에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는 따듯한 기능으로 작용했다.
"유능하다"라는 단어는 이럴때 쓰는 말이다.
ㅋㅋㅋ 음주단속 부서 만들어달라고 청원이나 하세요 ㅋㅋ
경찰들이 무슨 음주단속 하나만 일하나;
음주운전한 새끼가 문제지 뜬금없이 경찰을 물고늘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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