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구동음을 추출하기 위해
촬영된 영상으로, 화질이나 연출이 좋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금호 클래식카를 방문하다!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경기도에 있는 금호 클래식카를 지인들과 함께
사업상의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최근에 매입한 FB500을
구경하기 위해 겸사겸사 방문했던 것인데요.
사업소 내에 계신 실무자님들과 이야기도 나눴고,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저희보다 더 열정적인 분들이시기에
저희들이 올드버스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이해해 주신 덕분으로
보고자했던 차량 두대를 정말 편한 모습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 인사를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보고자 했던 차량 두대는
금호 클래식카에서 보유하고 있었던 현대 RB520과
최근 매입한 FB500 두대였는데요
처음보는거 같은 이 FB500을 다시 만나다로 적은 이유는. . .
"어서와~ 우리 구면이지?"
3년전
2014년 10월
경북 풍기지역 인근에 있던
고등학교 통학버스로 활약했던 버스는
사무실과 창고용도 신세가 되어
10년 이상을 정차한 상태로 쓸쓸히 보냈지만
다른건 몰라도
그 때 차주님이 엔진만큼은 살뜰히 보살피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2016년 12월
이 모습을 촬영하고
한달여쯤 지나 금호 클래식카에서
차량을 매입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리스토어를 거쳐 여객 용도로써 재탄생 된 것인데요
종전 모습과 달리 매우 깔끔해졌습니다.
창고 용도로 쓰던 폐차량은
시간이 지나 숨은 보석이 되었고,
지금은 시대극을 연출하는 배우로 재탄생했습니다.
도색 벗겨지고 녹슬고 안 쓰러웠던 차는 이제
차량 전문 업체의 품에 안겨
스크린에서도, 각 가정의 텔레비젼에서도 종종 보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화에 섭외된 만큼 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RB520과 나란히. . .
이런 장면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 상상만 해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80년대를 대표했던 두 버스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게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프론트 엔진버스와 리어 엔진 버스의 미묘한 차이의 모습,
그러나 심장은 또옥같은 D6BR 엔진으로써
그 위치만 다를 뿐인 차량들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다
와이퍼 및 차체 가운데에
'H Y U N D A I'라는 큼지막한 양각 로고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사명창을 달았습니다.
시대극에 반영될 차량들이라
오늘은 호송용 버스지만 언제 시외버스로 전환될지 모르기에...
사명창 개조 정도는 그냥 애교라고 생각합니다.
갤로퍼에서 주로 쓰던 안개등이 이식된거 같습니다.
어찌 이리도 호환이 잘 되는지 ㅎㅎ
시트는 모두 탈거되어 없어진지 오래...
금호 클래식카에 넘어가기 직전
속을 깨끗히 비웠던 그때 모습은 이제 없습니다.
저는 이걸로 연식을 짐작했습니다.
87년 혹은 88년식으로 추정합니다.
그리고 히터 위 심심했던 부분은
540에 쓰던 리크라이닝 시트를 이식 받았습니다.
운전석을 제외한 37석의 넓찍한 간격입니다.
연식에 맞는 부품을 구하기 힘든점 충분히 이해가 되기에
현대차에서 쓰던 부품을 이식받은 것만으로도 리스토어가 잘 되었다 표현하고 싶습니다.
프론트 엔진 차량이라 그런지
맨 뒷 좌석과 앞 좌석의 시트 높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러면 뒷 좌석은 정말 편안할 것 같습니다 ㅎㅎ
이 차를 처음봤을땐
시골에서 썩히기엔 아까운 차라
혹시나 폐차되지 않을까하고 걱정하기도 했었습니다.
3년 전 보배드림에 처음 올릴때
누가 이 차를 구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썼는데...
그러나 이젠 그럴 걱정 안해도 될 만큼
자동차 다운 모습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습니다 ^^
80년대 시대극은 드라마나 영화로도 앞으로 더 많이 제작되고
방영하지 않을까 싶은 저의 생각입니다.
이 두 주역들의 화려한 연출을
즐겁게 지켜보고자합니다!
RB520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확 바뀐 모습
보기 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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