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부모님과 함께 연날리러 뚝섬한강공원에 갔습니다
이번달 초쯤
번호판 가림 신고가 들어왔다고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부모님 두분이서 다녀오셨다고 해요
연세가 많으셔서 3개월전 상황을 설명하느라
2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고,
현재는 법원으로 넘어가서 처분을 기다리는중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저희는 번호판을 가린적이 없다는 겁니다
저희와 비슷한케이스가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보배드림에 저희를 신고한분이 사진을 올리셨더라구요
막상 당사자의 마음으로 글을 보니 기분은 좋지않았지만,
신고한분을 원망하진 않고,
카니발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던데
이해합니다
저도 극혐하는 차종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유없이 차종만으로 비아냥거리는것은
좋지않은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본론을 얘기하자면,
담당형사분이 주차비를 안내려고 가린거 아니냐는 식으로
취조를 했다고 하는데
그날 주차한건 한강공원주차장뿐이고,
주차비 영수증도 있습니다
그럼 누군가가 일부로 저희 번호판에 종이를 붙인것인데,
한강공원주차장은 CCTV를 볼수없다고 합니다.
그럼 저희는 무죄를 어떻게 입증해야할까요?
찾아보니 과태료는 50정도라고 하는데,,,
어떤 미친놈이 붙인거다
우리가 차번호판을 확인 못한 탓도 있다!
재수가 없었다라고 그냥 내버리고 정신건강을 위해서 잊자
라는 마음도 있지만,
부모님이 처음 경찰서에도 가보시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이사건을 형제들끼리 상의해서 다른방법이 없는지
상의해볼생각이지만,
제생각에는 과태료는 어쩔수없이 내야할거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쓴건
이런 일을 저희가 당할줄 몰랐던것처럼
누구에게도 일어날수있는 일이기 때문에
차주분들에게 이런일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앞으로 주행전에 번호판을 누가 고의로 가려놓진 않았는지
꼭 확인하셔서 저희처럼 억울한 일을 당하는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운행전 차량 한바퀴 돌면서 차량상태 확인후 주행 해야한다고 하거든요
물론 대부분 차주분들이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그냥 출발하죠
낙엽이나 비닐같은게 날라와서 붙은게 아닌 고의적으로 한거라 그대로 처분 받게 될거에요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760083
-> 링크좀 알려주세요.
-> 링크좀 알려주세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링크좀 알려주세요.
부모님도 잘모르셨고 저희도 신경을 못써서 죄송했습니다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760083
운전자는 차량 운행전 차량 한바퀴 돌면서 차량상태 확인후 주행 해야한다고 하거든요
물론 대부분 차주분들이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그냥 출발하죠
낙엽이나 비닐같은게 날라와서 붙은게 아닌 고의적으로 한거라 그대로 처분 받게 될거에요
확인안하고 그냥 주행하시는분들이 있을거같아서
올리게된 글입니다
댓글 감사해요
2. 뒷번호판 가려진것은 언제 인지를 하셨고 가려진것은 어떻게 처리를 하셨나요?
2-1. 가려진것을 인지했다면 범죄혐의점으로 경찰에 신고하실 생각은 못하셨나요?
3. 해당 번호판 가려진 종이(?)는 어떻게 하셨나요?
4. 경찰 신고 당하셨다고 했는데 해당 종이를 수거해서 지문채취나 dna검사는 안하셨나요?
그래서 집도착해서도 몰랐고 경찰조사 후에 알았습니다
이미 신고가 접수된후에 조사받는 상황에서 저희가 안붙혔다고 누가 붙힌것같다고해도 따로 수사를 더 해주지 않았습니다
고의입증이 안되면은 처벌은 약하긴한데... 고의라면... 좀 벌금 쎈걸로 알아여...
저도 이런일은 처음이라서ㅠ
이미 부모님이 조사받으셨고 추가로 진술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말씀대로 하고싶은데 따로 가서 얘기할수있는 절차가 있을지 찾아봐야겠네요
안한일을 한거라고 하니 답답하지만
벌금이 나올수도 있을거같아서 과태료에서 끝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신경쓰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일 말고 그 전날 이라도
가끔 식당들이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 날에도 주행전에는 없었던게 사진보고 저런게 붙었는지 알았어오
재발방지 차원에서 올린글입니다
저희집은 식구들 모두가 차 타기전 무조건 한바퀴 돌아보고 문 열어요.
그거 습관 되면 좋습니다.
50만원 자녀분들이 내버리고 부모님께는 오해 풀었다고 해프닝 처럼 넘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우선 부모님께서 심적으로 힘드시다니 저도 한명의 자식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
저는 단 1도 저의 신고행위가 잘못됐다 생각하지 않고 후회도 없습니다. 좌표까지 찍어가면서 머라고 하니 .... 신고하기 전에 억울한 사연은 없는지 미리 알아보고 알려주고 고의성이 입증되면 신고해야 되는건가요?
딱히 언급은 안하셨지만.... 옳은 일하고 욕먹는것 같이 기분좋지않고.... 그리고 몰랐다고 죄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저도 제가 전에 올린 글이 본인과 혹은 남들의 눈에 비방으로 비춰질 수있으니 원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제 블랙박스 영상 내려주세요
내 차가 도로 위를 달려도 괜찮을 상태인가 아닌가...
저도 바쁘면 그냥 몰고 나오는데 가끔 의식적으로 어디 누가 긁고 지나간 흔적은 없는지 바퀴는 멀쩡한지 한번씩 들여다 봅니다.
운이 없었던 케이스이고 고의성이 없었다는걸 입증할 방법이 없겠네요.
0/2000자